구글 TPU 실은 위성 우주로…궤도 발사 비용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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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구글이 자사 TPU를 탑재한 시범 위성을 처음 우주로 보내며 궤도 데이터센터 구상 검증에 착수했다.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번 위성은 캘리포니아에서 발사된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올라갔고, 구글이 첨단 반도체를 우주에 보낸 첫 사례다.이번 시범 위성은…
- 구글은 엔비디아 GPU의 경쟁 축으로 키워온 TPU가 우주 환경에서도 작동하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 이번 시범 위성은 플래닛 랩스(Planet Labs)가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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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구글이 자사 TPU를 탑재한 시범 위성을 처음 우주로 보내며 궤도 데이터센터 구상 검증에 착수했다.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번 위성은 캘리포니아에서 발사된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올라갔고, 구글이 첨단 반도체를 우주에 보낸 첫 사례다.이번 시범 위성은 플래닛 랩스(Planet Labs)가 제작했다. 구글은 엔비디아 GPU의 경쟁 축으로 키워온 TPU가 우주 환경에서도 작동하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 위성은 플래닛 랩스(Planet Labs)가 제작했다. 현재 위성은 플래닛 랩스의 표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지만, 양사는 내년 발사를 목표로 고성능 컴퓨팅에 더 맞춘 위성 2기를 준비하고 있다. 빌스는 다수의 TPU를 묶어 대형 연산을 수행하려면 위성 간 대역폭과 지연 시간이 중요하다며, "지금 존재하는 작업뿐 아니라 5년 뒤의 작업까지 보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가 이날 공개한 궤도 데이터센터 관련 동료심사 논문에는 우주로 컴퓨팅 인프라를 올리는 조건이 담겼다.
구글은 스페이스X의 발사 단가가 장기적으로 킬로그램당 200달러 수준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가정했다. 회사는 팰컨9이 쌓아온 비용 절감 궤적과 유사한 수준을 스타십이 달성하려면 총 37만t의 화물을 궤도에 올려야 한다고 계산했다. 이는 임무당 200t을 실을 수 있다고 가정해도 향후 10년간 약 1800회, 연간 180회 발사에 해당한다. 스페이스X는 훨씬 높은 발사 빈도를 전망하고 있지만, 구글의 계산은 우주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반도체 문제를 넘어 발사체 경제성과 직접 연결돼 있음을 보여준다. 구글은 차폐 조건을 다시 반영해 입자 가속기 시험을 재수행했고, 그 결과 논리 회로 오류는 다소 늘었지만 위성 수명 5년 동안 대규모 추론 작업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구글은 이번 발사로 TPU의 실제 우주 운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첫 단계를 시작했고, 이후 위성 간 협업과 발사비 하락이 궤도 데이터센터 구상의 다음 관문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