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깨어난 BTC 500개…코인베이스로 4133만달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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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10년 넘게 휴면 상태였던 2016년 생성 비트코인 지갑에서 500BTC가 코인베이스로 이동했으며, 매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10년 넘게 움직이지 않았던 비트코인 지갑에서 약 4133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500개가 코인베이스로 이동했다.
- 이달 들어 장기간 휴면 상태였던 지갑 23개가 활동을 재개하면서 총 1745BTC 이상이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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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휴면 상태였던 2016년 생성 비트코인 지갑에서 500BTC가 코인베이스로 이동했으며, 매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10년 넘게 움직이지 않았던 비트코인 지갑에서 약 4133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500개가 코인베이스로 이동했다. 이달 들어 장기간 휴면 상태였던 지갑 23개가 활동을 재개하면서 총 1745BTC 이상이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현지시각)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2016년 1월1일 생성된 비트코인 지갑에서 이날 500BTC가 이동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인텔리전스 자료에서는 자금이 코인베이스로 전송된 뒤 여러 곳으로 분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닷컴은 거래소 로 이동한 자금의 흐름을 근거로 보유자가 비트코인을 매도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해당 지갑이 생성된 2016년 초 비트코인 가격은 약 434달러였다.
500BTC의 당시 평가액은 약 21만7000달러였지만, 이번 이동 시점에는 약 4133만달러로 불어났다.
비트코인닷컴은 두 시점의 가격을 비교한 가치 상승률을 약 1만8930%로 계산했다. 이는 과거 가격 대비 평가액 증가율로, 실제 투자자의 매입 원가나 실현 수익률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 이들 지갑에서 이동한 비트코인은 총 1745.615BTC로, 보도 시점 기준 가치가 1억4300만달러를 넘었다. 2013년 지갑의 이동이 주소 변경과 자금 통합에 해당하는 반면, 2016년 지갑의 500BTC는 거래소 로 유입됐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