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한은, 예상된 금리 동결…긴축 종료 아닌 '속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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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서울=연합뉴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있다.
-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한국은행이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 대해 증권가는 지난 7·8월 연속 인상 효과와 대외 불확실성을 점검하기 위한 '속도 조절'로 해석했다.
- 이달 금리 동결에도 한은의 긴축 기조는 이어져 이르면 내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두 차례 추가 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시각이 높은 가운데 구체적인 추가 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다소 전망이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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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한국은행이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 대해 증권가는 지난 7·8월 연속 인상 효과와 대외 불확실성을 점검하기 위한 '속도 조절'로 해석했다. 이달 금리 동결에도 한은의 긴축 기조는 이어져 이르면 내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두 차례 추가 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시각이 높은 가운데 구체적인 추가 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다소 전망이 갈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2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연 3.00%로 동결했다. 신현송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호미질 뒤의 결실'이라고 평가하고, "지난 7·8월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해서 국내 경제 여건에 맞는 정책을 펼 수 있는 운신의 폭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은은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지난 8월 전망치인 각각 3.3%와 2.9%를 상당폭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 상승률도 기존 전망치인 2.3%와 2.5%를 상회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올해 11월과 내년 2월 추가 인상 전망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성장률과 내년 물가 전망의 상향이 오는 11월 수정 경제전망에서 구체화하면 추가 인상의 근거가 강해질 것"이라며 "다만, 국고채 발행 축소와 바이백에 따른 수급 개선은 금리 상승을 완충하는 반면, 추가 인상 경계감은 금리 하락 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상인 증권은 최종금리 전망을 기존 3.25%에서 3.50%로 높였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한은의 금리 동결 결정과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신 총재 발언에 따라 큰 폭의 변동성을 나타냈다. 한은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775%까지 낙폭을 확대했지만, 이후 긴축 기조 지속 발언에 3.846%까지 상승했고 이내 3.806% 수준으로 다시 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