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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스테이블코인에 밀린 유로화…온체인 격차 ‘300대 1’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블록체인 생태계에서는 달러와 유로화의 격차가 실물경제보다 훨씬 크게 벌어져 300대 1 수준에 이른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와 유로화의 격차는 약 3대 1이지만 블록체인 생태계에서는 300대 1 이상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 달러 중심으로 형성된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인프라가 유로화 자금의 온체인 유입을 막아왔기 때문이다.
시장 반응 중립
ARTICLE BRIEF

본문

블록체인 생태계에서는 달러와 유로화의 격차가 실물경제보다 훨씬 크게 벌어져 300대 1 수준에 이른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와 유로화의 격차는 약 3대 1이지만 블록체인 생태계에서는 300대 1 이상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 중심으로 형성된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인프라가 유로화 자금의 온체인 유입을 막아왔기 때문이다. 다만 유럽연합(EU)의 가상자산시장법(MiCA) 시행과 유로화 기반 실물연계자산( RWA ) 시장 확대가 격차를 좁힐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9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 등에 따르면 라이언 코너 로커웨이X 리서치 파트너는 현재 유로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이 7억1100만유로에 그친다고 분석했다. 달러 기준 전체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규모다. 실물경제에서 달러 사용량은 유로화의 약 3배 수준이지만 블록체인 에서는 격차가 300배 이상으로 확대된다.

달러 표시 디파이 상품에 투자한 유로화 투자자는 상품 자체의 투자 위험과 달러·유로 환율 위험을 동시에 부담한다. 코너 파트너는 연 3.2%인 달러 기반 상품의 수익률이 환헤지 후 약 2.0%로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올해 들어 디파이 대출 금리가 유로화 무위험 금리보다 낮았던 기간은 전체의 97%에 달했다. 코너 파트너는 유로화 표시 RWA와 대출·담보 인프라가 확충되면 달러 중심으로 성장했던 디파이 구조가 유로화 시장에서도 재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MiCA로 규제 불확실성이 줄어든 만큼 향후 유럽 기관 자금의 온체인 유입 여부가 ‘300대 1’ 격차를 좁힐 핵심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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