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완승, 시장은 ‘리스크 해소’로 받아들였나… 비트코인 8만달러 재도전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다수당을 확보하자 비트코인은 7만5700달러 안팎까지 하락한 뒤 7만8000달러선으로 회복했다.
-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 다수당을 모두 확보한 가운데 비트코인(BTC) 이 V자형 반등을 보였다.
- 친디지털자산 정책의 추진력 약화 우려가 초기 매도세를 자극했지만, 선거 결과가 명확해지면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본문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다수당을 확보하자 비트코인은 7만5700달러 안팎까지 하락한 뒤 7만8000달러선으로 회복했다.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 다수당을 모두 확보한 가운데 비트코인(BTC) 이 V자형 반등을 보였다. 친디지털자산 정책의 추진력 약화 우려가 초기 매도세를 자극했지만, 선거 결과가 명확해지면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4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은 미국 중간선거 개표 과정에서 7만5700달러 안팎까지 밀렸다. 그러나 이후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하며 7만8000달러선으로 회복했다. 딕 로 TDX스트래티지스 설립자는 “민주당의 압승 소식에 비트코인이 처음에는 하락했지만 양원 다수당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돼 반등했다”고 코인데스크에 말했다.
파라다임에 따르면 선거 당일 비트코인 옵션 블록 거래 명목금액은 약 6억6000만달러(약 8851억원)로 전날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콜옵션 매수는 약 4억2000만달러(약 5632억원), 매도는 약 1억500만달러(약 1408억원)로 집계됐다. 특히 선거 결과 발표 이후 약 2억3000만달러(약 3084억원) 규모의 콜옵션 매수가 이뤄지면서 가격 반등 기대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니콜라 콰트라보 파라다임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책임자는 “선거 결과 자체가 예상 밖의 일은 아니었다”며 “폴리마켓이 이미 민주당 승리 가능성을 75% 이상으로 반영했던 만큼 밤사이 가격 움직임은 선거 결과보다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마르쿠스 틸렌 10x리서치 설립자는 “비트코인의 일간 스토캐스틱 지표가 과매도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며 다음 반등 목표가로 8만2000달러를 제시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결과 수용과 미국 내 전쟁 반대 여론이 향후 정책 불확실성을 완화할 가능성에 주목하며 “지속적인 상승 추세는 추가 자금 유입과 정책 변화에 달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