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금리 부담에 주춤⋯마이크론 호실적에도 반도체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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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10년물 장중 연 5.3% 진입⋯삼성전자·SK하이닉스1%대 하락 중 대미 투자 프로젝트 발표 대한제강·동국제강 등 철강주 강세 코스닥 하락 출발 후 반등 성공, 강보합권 움직여 860선 터치 코스피가 10월 첫날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 미국 장기금리 부담에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것과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 중이다.
- 마이크론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반도체 대형주는 소폭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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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 장중 연 5.3% 진입⋯삼성전자·SK하이닉스1%대 하락 중 대미 투자 프로젝트 발표 대한제강·동국제강 등 철강주 강세 코스닥 하락 출발 후 반등 성공, 강보합권 움직여 860선 터치 코스피가 10월 첫날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미국 장기금리 부담에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것과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 중이다. 마이크론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반도체 대형주는 소폭 내리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금리가 장중 연 5.3%대에 진입하고 분기말 리밸런싱에 따른 주식 비중 축소 물량 여파가 작용했다"며 "8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이 예상보다 낮게 나온 가운데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인상 확률이 하락했음에도 혼선을 유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3653억원을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42억원·117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마이크론은 회계연도(FY)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증가한 54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AI) 서버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집중된 데이터센터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배 이상 증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14%), 삼성바이오로직스(2.23%) 등이 소폭 오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2억원·17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치는 반면 기관은 20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알테오젠(0.20%), 에코프로(0.97%), 에코프로비엠(0.46%), 주성엔지니어링(1.08%), 원익IPS(4.87%), 이오테크닉스(2.88%) 등 시가총액 상위단 대부분이 상승세다. 한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금리 급등 부담에 따른 미국 증시 상승분 반납에도 분기말 리밸런싱 종료에 대한 안도감과 마이크론 어닝 서프라이즈, 9월 한국 수출 기대감 등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달 미국 금리 급등과 AI 감속론, 분기말 리밸런싱 매도 등 부담 요인이 중첩되는 상황에서도 직전 저점을 깨지 않은 점은 증시 하방 경직성이 이전보다 개선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