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첫 8시간급 전력망 배터리 가동…테슬라 메가팩 144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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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호주에서 8시간 연속 방전이 가능한 장주기 전력망 배터리가 처음으로 상업 운전에 들어갔다.
- 낮 시간대 남는 태양광 전력을 빠르게 저장한 뒤 저녁부터 밤까지 장시간 공급하는 방식으로, 재생에너지 중심 전력망의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는 역할이 기대된다.18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독일 에너지 기업 RWE의 리몬데일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 리몬데일 배터리는 테슬라 메가팩 144대로 구성됐으며 규모는 50MW·400MW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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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호주에서 8시간 연속 방전이 가능한 장주기 전력망 배터리가 처음으로 상업 운전에 들어갔다. 낮 시간대 남는 태양광 전력을 빠르게 저장한 뒤 저녁부터 밤까지 장시간 공급하는 방식으로, 재생에너지 중심 전력망의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는 역할이 기대된다.18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독일 에너지 기업 RWE의 리몬데일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국가전력시장 등록을 마치고 운영을 시작했다.리몬데일 배터리는 테슬라 메가팩 144대로 구성됐으며 규모는 50MW·400M 18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독일 에너지 기업 RWE의 리몬데일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국가전력시장 등록을 마치고 운영을 시작했다. 리몬데일 배터리는 테슬라 메가팩 144대로 구성됐으며 규모는 50MW·400MWh다.
전력망 운영기관 AEMO의 최종 운영 승인을 받은 뒤 현재 상업 운전에 들어간 상태다.
일반적인 전력망 배터리보다 충전 속도를 높이고 방전 속도를 낮춘 설계다. 초기 전력망 배터리는 계통 안정화와 빠른 응답에 초점을 맞춰 1~2시간급이 주를 이뤘고, 최근에는 4시간급 설비가 확대되는 추세다. 리몬데일은 이보다 긴 8시간급 장주기 저장장치로, 재생에너지 전력을 단순히 저장하는 것을 넘어 필요한 시간대로 이동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같은 제도적 지원을 받는 8시간급 배터리 프로젝트 2건도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카트야 뷘셸 RWE 리뉴어블스 유럽·호주 최고경영자는 프로젝트 승인 당시 리몬데일 BESS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결정과 공급 계약 체결을 진전으로 평가했다. 테슬라는 최근 미국 텍사스에서 500MWh 규모 메가팩 배터리를 가동했으며, 영국에서도 1GWh 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리몬데일 배터리의 가동은 호주 전력망용 배터리가 단기 계통 안정화 중심에서 재생에너지 전력을 장시간 저장·이동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향후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추진 중인 후속 8시간급 배터리 프로젝트들이 실제 상업 운전으로 이어질지가 장주기 에너지저장 시장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