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반토막 주가에 '주주 멤버십'…판촉과 환원 사이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롯데쇼핑이 주주를 자사 유통망 고객으로 연결하는 주주우대 제도 ‘엘.아너스 클럽’을 선보인다.
- 주식 보유 규모와 기간에 따라 할인 쿠폰과 포인트, 프리미엄 서비스를 차등 제공해 주주 혜택과 고객관계관리(CRM)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 14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회사는 11월1일부터 주주 우대 제도 ‘엘.아너스 클럽(L.HONORS CLUB)’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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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주주를 자사 유통망 고객으로 연결하는 주주우대 제도 ‘엘.아너스 클럽’을 선보인다. 주식 보유 규모와 기간에 따라 할인 쿠폰과 포인트, 프리미엄 서비스를 차등 제공해 주주 혜택과 고객관계관리(CRM)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14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회사는 11월1일부터 주주 우대 제도 ‘엘.아너스 클럽(L.HONORS CLUB)’을 시행한다. 롯데쇼핑은 일본 상장사의 약 40%가 주주 우대 제도를 운영하는 점을 들어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쇼핑 주가는 6월17일 종가 기준 20만35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한 뒤 하락세로 돌아서 10월12일 9만7800원까지 내려왔다. 1년 전(6만9800원)보다는 여전히 높지만 고점 부근에서 주식을 산 투자자들의 부담은 커졌다.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지분 매각 계획까지 알려지면서 투자심리 위축 우려도 커졌다.
신 회장이 7월22일 장 마감 후 롯데쇼핑 주식 32만4100주(1.15%)를 장내 매도하겠다고 공시하자 다음 날 주가는 장중 11만8100원까지 밀린 뒤 4.6% 하락 마감했다. 실적 회복과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던 시점에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계획이 공개되면서 시장의 경계심을 키웠다는 해석이 나온다. 롯데쇼핑은 2024년 10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2024~2026년 주주환원율 35%를 지향하고, 최소 주당배당금 3500원을 유지하며 중간배당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쇼핑 측은 향후 계획을 매년 검토·수립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다만 마케팅 성과가 곧 주주가치 제고를 의미하지는 않는 만큼, 실질적인 효과를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4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회사는 11월1일부터 주주 우대 제도 ‘엘.아너스 클럽(L.HONORS CLUB)’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