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MEXC 글로벌, 불법 거래로 미 금융망 차단”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 FinCEN은 MEXC 글로벌이 160억달러 규모의 불법 거래를 용이하게 했다며 미국 금융 시스템에서 차단하는 명령을 내렸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재무부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가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거래소 MEXC 글로벌(MEXC Global)을 미국 금융 시스템에서 차단하는 명령을 내렸다.
- MEXC 글로벌이 160억달러 규모의 불법 거래를 용이하게 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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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inCEN은 MEXC 글로벌이 160억달러 규모의 불법 거래를 용이하게 했다며 미국 금융 시스템에서 차단하는 명령을 내렸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재무부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가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거래소 MEXC 글로벌(MEXC Global)을 미국 금융 시스템에서 차단하는 명령을 내렸다. MEXC 글로벌이 160억달러 규모의 불법 거래를 용이하게 했다는 이유에서다. FinCEN은 MEXC 글로벌이 2021년 5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이란, 북한, 러시아의 제재 회피 및 사이버 범죄 등 최소 160억달러에 달하는 불법 거래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러시아의 제재 회피와 관련된 거래액은 약 15억달러에 달하며, 이 중 2억3200만달러는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제재 대상 기관과의 직접 거래로 확인됐다.
MEXC 글로벌은 2022년 4월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제재 대상이 된 러시아 기업 가란텍스(Garantex) 및 그 후신인 그리넥스(Grinex)와 2026년 6월까지도 거래를 지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OFAC 제재 대상인 러시아 기반 A7 제재 회피 네트워크에 2600만달러 이상, A7 네트워크가 제재 회피에 사용한 스테이블코인 A7A5와 관련된 거래에 약 2억달러를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FinCEN은 MEXC 글로벌이 이란 중앙은행 및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과 관련된 2200만달러 규모의 거래를 포함해 이란 디지털자산 거래소 와의 직접 거래로 약 10억달러를 처리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불법 활동은 MEXC 글로벌의 자금세탁방지(AML) 통제 시스템에 심각한 결함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FinCEN은 설명했다.
2018년 설립된 MEXC 글로벌은 2026년 9월 기준으로 하루 10억달러 이상의 거래를 처리하고 약 50억달러의 준비금을 보유하며, 전 세계 상위 20대 디지털자산 거래소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FinCEN은 이러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MEXC 글로벌의 AML 통제 미비로 인해 제재 대상 국가 및 불법 활동 연루자들이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불법 자금 흐름의 주요 통로 지목 FinCEN은 MEXC 글로벌이 2021년 5월부터 2026년 5월까지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재무부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가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 MEXC 글로벌(MEXC Global)을 미국 금융 시스템에서 차단하는 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