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달러 스테이블코인 수요 늘면 원화 등 현지 통화 약세 압력”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증가하면 투자자들이 현지 통화를 팔고 달러를 매수해 외환시장에 영향을 주고, 현지 통화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
- 바이낸스 법정화폐 거래 도입 후 스테이블코인 프리미엄 하락 스테이블코인 매수 압력 커질수록 현지 통화 가치 하락 가능성 한은 "외환 유동성과 원화 해외 사용 확대 필요" 강조 [블록미디어 이혜연 기자]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 원화와 같은 현지 통화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는…
- 글로벌 거래소 에서 투자자들이 현지 법정화폐로 달러 스테이블코인 을 직접 매수할 수 있게 되면,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외환시장으로 연결되면서 환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본문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증가하면 투자자들이 현지 통화를 팔고 달러를 매수해 외환시장에 영향을 주고, 현지 통화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 바이낸스 법정화폐 거래 도입 후 스테이블코인 프리미엄 하락 스테이블코인 매수 압력 커질수록 현지 통화 가치 하락 가능성 한은 "외환 유동성과 원화 해외 사용 확대 필요" 강조 [블록미디어 이혜연 기자]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 원화와 같은 현지 통화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는 한국은행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거래소 에서 투자자들이 현지 법정화폐로 달러 스테이블코인 을 직접 매수할 수 있게 되면,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외환시장으로 연결되면서 환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지현·조상흠 한국은행 연구진은 바이낸스가 브라질 헤알화와 USDT·USDC 등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간 직접 거래를 도입한 사례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제시했다.
바이낸스가 현지 통화와 달러 스테이블코인 간 거래쌍을 제공하면서 투자자들은 현지 통화로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살 수 있게 됐다.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증가하면 시장조성자는 포지션 을 조정하기 위해 외환시장에서 현지 통화를 팔고 달러를 매수할 유인이 커지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 증가가 외환시장 내 달러 수요를 자극하고 현지 통화의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는 경로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연구진은 바이낸스에 법정화폐-스테이블코인 거래쌍이 도입된 이후 현지 거래소 에서 형성되던 스테이블코인의 가격 프리미엄이 약 0.33~0.38%포인트(P)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한국에서 스테이블코인 원화 매수 규모는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2개월 동안 640억달러에 달했다.
연구진은 실제로 우리나라의 경우 스테이블코인 매수 압력 이 환율을 유의미하게 움직이기보다는 국내 거래소에서 형성되는 스테이블코인 가격 프리미엄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별도의 주간 데이터 분석에서도 가상자산 투자 수요가 현지 통화 가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확인됐다. 특히 국내에서도 스테이블코인 이용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 향후 원화와 스테이블코인 간 직접 거래가 확대될 경우 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