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채 금리발작은 인과응보…그래도 증시 낙관론 외치는 이유 [특파원 인사이트]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확산 속에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 트럼프 대통령이 발탁한 케빈 워시 의장이지만 결국 통화 긴축 카드를 빼 들었다.
- 일본과 한국, 영국 등 주요국이 모두 인플레이션 위기감에 빠져들면서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이 이어지며 장기물 국채금리는 연일 치솟고 있다.
본문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확산 속에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발탁한 케빈 워시 의장이지만 결국 통화 긴축 카드를 빼 들었다. 일본과 한국, 영국 등 주요국이 모두 인플레이션 위기감에 빠져들면서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이 이어지며 장기물 국채금리는 연일 치솟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SC)의 스티브 잉글랜더 SC 북미 거시전략 헤드는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12월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을 전망하면서 지금같은 인공지능(AI) 주도의 성장세라면 고금리 여파에도 미국 증시의 낙관론에 베팅하겠다고 밝혔다. 관세 영향이 점차 사라지고, 3~4개월 후에 GDP 계정을 수정하게 되면 인플레이션은 더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 장기물 채권에 대해서는 다소 약세(채권금리 상승)를 전망하고 있다.
단기물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는 필요나 열망 때문에 움직이지만, 장기물은 재정 문제, 민간 부문의 신용 수요, 그리고 금리를 밀어 올리는 글로벌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연준이 실제로 추가 인상을 하지 않더라도 10년물 국채 금리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금리가 더 오를 수 있지만 (30년물이) 6%를 넘어서긴 어려울 것이다.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하다고 말할 수는 있겠지만, 채권 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워낙 많아서 5.5%를 약간 웃도는 수준에서 상한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각국이 막대한 재정 적자를 내고 부채를 누적시켜 왔는데, 이제 명목 금리와 실질 금리가 모두 높은 환경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이 문제는 계속 쟁점이 될 것이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스티브 잉글랜더 헤드는 연내 또 한 차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고금리 여파에도 미국 증시에 대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