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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 투자자, 2년물로 몰린다… “연준 긴축 이미 가격에 반영”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미 국채 시장의 관심이 단기물로 이동했으며, 2년물 금리는 4.75% 안팎까지 올랐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미 국채 시장의 관심이 단기물로 이동하고 있다.
  • 연준이 물가를 잡기 위해 추가 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채권 가격에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향후 물가가 둔화하거나 금리 인상 폭이 예상보다 작아지면 2년물 국채 가격이 반등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본문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미 국채 시장의 관심이 단기물로 이동했으며, 2년물 금리는 4.75% 안팎까지 올랐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미 국채 시장의 관심이 단기물로 이동하고 있다. 연준이 물가를 잡기 위해 추가 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채권 가격에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향후 물가가 둔화하거나 금리 인상 폭이 예상보다 작아지면 2년물 국채 가격이 반등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연준의 금리 인상 이후 4.75% 안팎까지 상승해 수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금리선물 시장도 앞으로 1년간 약 0.8%포인트의 추가 긴축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연준 위원들은 올해 한 차례 추가 인상한 뒤 2027년에는 금리를 유지하는 경로를 제시했다.

반면 스와프 시장은 정책금리가 4.75% 부근까지 오를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일부 투자자는 추가 긴축 위험이 이미 단기 국채 가격에 과도하게 반영됐다고 보고 있다. 현재 2년물 금리 4.75%는 스와프 시장이 예상하는 2027년 9월 정책금리 약 4.68%보다도 높다.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에너지 가격이 다시 오르거나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 연준의 긴축 강도가 높아질 수 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최근 금리 인상을 두고 통화정책의 완화적인 부분을 일부 제거한 것이라고 평가한 만큼 연준이 현재 금리 수준을 경기 제약적인 수준으로 판단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오는 22일 예정된 690억달러 규모의 미 국채 2년물 입찰이 단기채 투자 수요를 확인할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