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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순익 넘는 배당…창구는 닫고 지역고객 외면 '눈살'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한국씨티은행이 순이익을 웃도는 배당을 이어가는 동안 지역 고객의 대면 창구는 줄어들고 있다.
  • 올해 울산·청주지점을 닫은 데 이어 이달 말 제주지점도 폐쇄한다.
  • 소비자금융 철수 과정에서 고객과 직원의 부담을 얼마나 줄이고 있는지가 소비자금융 철수 과정에서 고객과 직원의 부담을 얼마나 줄이고 있는지가 쟁점이다.
시장 반응 중립
ARTICLE BRIEF

본문

한국씨티은행이 순이익을 웃도는 배당을 이어가는 동안 지역 고객의 대면 창구는 줄어들고 있다. 올해 울산·청주지점을 닫은 데 이어 이달 말 제주지점도 폐쇄한다. 소비자금융 철수 과정에서 고객과 직원의 부담을 얼마나 줄이고 있는지가 소비자금융 철수 과정에서 고객과 직원의 부담을 얼마나 줄이고 있는지가 쟁점이다. 금융감독원은 씨티은행의 점포 축소를 이용자 보호계획에 따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노조가 제시한 수치에 따르면 2020년 말 약 3500명이던 임직원은 약 1500명으로, 점포는 44곳에서 9곳으로 줄었다. 다만 입출금과 이체의 대체 수단이 씨티은행 직원의 설명이나 대면 확인이 필요한 업무까지 대신할 수 있는지는 따져봐야 한다. 해당 회계연도의 중간·결산배당 합계는 약 5560억원으로 순이익보다 약 2441억원 많았다.

중간배당 약 2300억원과 올해 확정한 결산배당 1537억원을 합치면 약 3837억원으로, 순이익보다 약 763억원 많다.

그는 “이용자 보호계획이라는 이름 하에 점포 축소하는 것 등을 포함해서 협의를 하고 있기는 하다”며 “연간 얼마나 축소를 할 건지에 대해서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철수 당시 고객 불편 최소화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상세 계획을 금감원장에게 제출하도록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점포 폐쇄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폐점 이후 기존 고객이 이전과 같은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느냐는 점"이라며 "순이익을 웃도는 배당을 이어갈 여력이 있다면 사업 철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객 불편과 직원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도 그에 걸맞은 책임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주에게 대규모 배당을 지급하는 만큼 기존 고객과 직원 보호에도 충분한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금융감독원은 씨티은행의 점포 한국씨티은행이 순이익을 웃도는 배당을 이어가는 동안 지역 고객의 대면 창구는 줄어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