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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한은 부총재 "토큰화, 효율성만 볼 수 없어...새로운 취약성 대비해야"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가 금융자산 토큰화가 거래와 청산, 결제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지만 새로운 금융안정 취약성을 초래할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부총재는 국제통화기금(IMF) 글로벌금융안정보고서(GFSR) 'Scaling Tokenization: New Efficiencies,…
  • 권 부총재는 특히 아시아의 경우 토큰화를 통한 빠른 결제와 중개비용 절감의 편익이 클 수 있지만 기존 금융시장의 '마찰'이 시장불안 시 완충장치 역할을 해왔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봤다.
  • 이에 대해 "제한된 거래시간과 다수의 중개기관, 며칠이 걸리는 결제과정은 효율성을 저해했지만 시장 혼란기에는 정책당국이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할 시간을 제공하기도 했고, 토큰화가 확산될수록 이러한 사후적 대응의 여지가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 반응 중립
ARTICLE BRIEF

본문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가 금융자산 토큰화가 거래와 청산, 결제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지만 새로운 금융안정 취약성을 초래할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부총재는 국제통화기금(IMF) 글로벌금융안정보고서(GFSR) 'Scaling Tokenization: New Efficiencies, New Vulnerabilities' 발표 행사 개회사에서 "거래조건과 실행규칙을 원장에 내장하면 거래와 청산, 결제의 여러 단계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고, 금융인프라가 크게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권 부총재는 특히 아시아의 경우 토큰화를 통한 빠른 결제와 중개비용 절감의 편익이 클 수 있지만 기존 금융시장의 '마찰'이 시장불안 시 완충장치 역할을 해왔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봤다.

이에 대해 "제한된 거래시간과 다수의 중개기관, 며칠이 걸리는 결제과정은 효율성을 저해했지만 시장 혼란기에는 정책당국이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할 시간을 제공하기도 했고, 토큰화가 확산될수록 이러한 사후적 대응의 여지가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토큰증권 발행 로드맵과 '프로젝트 한강' 2단계 확대, 국채 토큰화 시범사업 추진도 언급했다. 권 부총재는 "토큰화의 잠재적 편익을 충분히 실현하려면 새로운 효율성과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취약성을 균형 있게 평가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잠재적 위험이 현실화하기 전에 대응할 수 있는 적절한 사전적 정책·규제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늘 IMF 글로벌금융안정보고서(GFSR)의 '토큰화의 확장: 새로운 효율성과 새로운 취약성(Scaling Tokenization: New Efficiencies, New Vulnerabilities)'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개회사를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오늘 패널토론의 사회를 맡아주신 아타나시오스 밤바키디스(Athanasios Vamvakidis) IMF 통화자본시장국 부국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보고서가 토큰화의 확산에 주목했다는 것은 이러한 변화가 금융안정의 관점에서도 면밀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한국 역시 토큰증권 발행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으며 올해 4분기에는 '프로젝트 한강' 2단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토큰화가 가진 잠재적인 편익을 충분히 실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효율성과 동시에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취약성을 균형 있게 평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재적인 위험이 현실화하기 전에 대응할 수 있는 적절한 사전적 정책 및 규제체계를 고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