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학 슈퍼컴 해커 송환… 코인 채굴서 ‘AI 모델 탈취’로 진화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 대학 슈퍼컴퓨터를 해킹해 디지털자산을 채굴한 혐의를 받는 캐나다 남성 라이언 제임스 로치가 미국으로 송환됐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대학의 슈퍼컴퓨터를 해킹해 몰래 디지털자산 (가상자산)을 채굴한 혐의를 받는 캐나다 남성이 미국으로 송환됐다.
- 구글은 최근 이 같은 컴퓨팅 자원 탈취 공격이 인공지능(AI) 모델 접근 권한을 빼앗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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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슈퍼컴퓨터를 해킹해 디지털자산을 채굴한 혐의를 받는 캐나다 남성 라이언 제임스 로치가 미국으로 송환됐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대학의 슈퍼컴퓨터를 해킹해 몰래 디지털자산 (가상자산)을 채굴한 혐의를 받는 캐나다 남성이 미국으로 송환됐다. 구글은 최근 이 같은 컴퓨팅 자원 탈취 공격이 인공지능(AI) 모델 접근 권한을 빼앗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디크립트는 5일(현지시각) 미국 법무부 발표를 인용해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출신 라이언 제임스 로치(35)가 대학 컴퓨터 해킹과 불법 디지털자산 채굴 혐의로 미국에 송환됐다고 보도했다. 뉴욕 서부연방지구 대배심은 로치와 온타리오주 출신 매튜 제임스 스터빙스(41)를 보호 대상 컴퓨터에서 정보 탈취 및 손상을 공모한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6년 6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슈퍼컴퓨터를 보유한 미국 교육기관을 공격했다.
로치는 지난달 28일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송환돼 뉴욕주 로체스터 법원에 출석했다.
구글 위협정보그룹은 이번 주 발표한 보고서에서 공격자들이 기존 크립토재킹보다 대규모언어모델(LLM) 접근 권한을 탈취하는 ‘LLM재킹’에 점차 집중할 것으로 전망했다. LLM재킹은 기업의 AI 모델 이용 권한을 탈취해 무단 사용하고 비용을 피해 기업에 떠넘기는 공격이다. 구글에 따르면 맨디언트가 올해 조사한 사례에서는 하루 만에 10만달러가 넘는 부정 사용 요금이 발생했다. 일부 기업은 접근이 차단되기 전까지 100만달러의 비용을 부담했다. 구글은 공격자들이 탈취한 AI 접근 권한을 ‘LLM 믹서’로 불리는 지하 서비스를 통해 재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