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용평가사 FICO도 구조조정…AI 전환 속 인력 15%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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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페어아이작(Fair Isaac·FICO)은 AI 중심 조직 개편을 추진하며 전체 인력의 약 15%인 약 570명을 감축한다고 밝혔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미국 신용평가회사 페어아이작(Fair Isaac·FICO)이 6일(현지시각) 인공지능(AI) 중심의 조직 개편을 추진하며 전체 인력의 약 15%를 감축한다고 밝혔다.
- FICO는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조직을 단순화하고 AI 활용을 확대해 제품과 서비스 출시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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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아이작(Fair Isaac·FICO)은 AI 중심 조직 개편을 추진하며 전체 인력의 약 15%인 약 570명을 감축한다고 밝혔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미국 신용평가회사 페어아이작(Fair Isaac·FICO)이 6일(현지시각) 인공지능(AI) 중심의 조직 개편을 추진하며 전체 인력의 약 15%를 감축한다고 밝혔다. FICO는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조직을 단순화하고 AI 활용을 확대해 제품과 서비스 출시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구조조정과 관련해 2026 회계연도 4분기에 약 2700만달러의 세전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FICO의 전체 임직원 수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3811명이었다. 회사는 AI 기술을 기존 신용평가와 데이터 분석 업무에 확대 적용하면서 조직 구조도 이에 맞게 조정하고 있다.
기업들이 최근 인력 감축을 ‘AI 전환’보다는 광범위한 ‘구조조정’이나 ‘조직 효율화’의 일부로 설명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업 환경 변화와 성장성 우려가 맞물리면서 FICO 주가는 올해 들어 약 58% 하락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조사에서는 기업의 절반가량이 AI 도입을 통해 측정 가능한 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는 2026년 전 세계 AI 관련 지출이 약 2조7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들이 AI 투자 확대와 인력 감축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AI가 고용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논쟁도 커지고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AI 확산의 영향이 전체 고용보다 신입과 주니어 직군의 채용 감소에 먼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