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이, 데브넷서 첫 양자내성 트랜잭션 처리 성공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수이(Sui)가 개발망에서 양자내성 서명 기술 ‘ML-DSA-65’를 적용한 첫 거래를 처리했고, 검증인도 이를 정상 확인했다.
-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 (Sui)가 개발망(Devnet)에서 양자컴퓨터 공격에 견딜 수 있는 암호기술을 적용한 첫 거래를 성공적으로 처리했다.
-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양자내성 보안체계 구축이 실제 네트워크 거래로 이어진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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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Sui)가 개발망에서 양자내성 서명 기술 ‘ML-DSA-65’를 적용한 첫 거래를 처리했고, 검증인도 이를 정상 확인했다.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 (Sui)가 개발망(Devnet)에서 양자컴퓨터 공격에 견딜 수 있는 암호기술을 적용한 첫 거래를 성공적으로 처리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양자내성 보안체계 구축이 실제 네트워크 거래로 이어진 첫 사례다. 13일(현지시각) 수이 개발사 미스틴랩스(Mysten Labs)의 공동 창업자이자 수석 암호학자인 코스타스 찰키아스(Kostas Chalkias)는 수이 개발망에서 최초의 자체 양자내성 거래가 실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에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표준화한 양자내성 디지털 서명 기술 ‘ML-DSA-65’가 사용됐다.
당시 수이는 ‘양자컴퓨팅 시대의 수이 보안’이라는 보고서를 공개하고 디지털 서명 , 암호화, 영지식증명 등 블록체인 보안체계 전반을 양자내성 기술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일반 계정에는 격자 기반 양자내성 서명 기술(ML-DSA-65)을, 고액 자산을 보관하는 스마트 컨트랙트 금고(볼트)에는 별도의 해시 기반 양자내성 기술(SLH-DSA)을 적용하는 이원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지갑의 복구 문구를 활용해 새로운 양자내성 개인키를 생성하고, 자산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거래 승인에 사용하는 키만 교체하는 방식이다. 수이 측은 새로운 서명 방식이 기존보다 많은 데이터를 사용하지만 거래 검증에 필요한 연산 부담은 기존 기술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수이는 올해 안에 테스트넷 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2027년 1분기 메인넷 에서 일반 계정의 양자내성 서명 기능을 도입한다는 목표다. 이와는 별도로 올해 안으로 고액 자산 보호용 양자내성 볼트(금고)를 메인넷 에서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발망 거래 성공은 수이 전체 네트워크의 양자내성 전환이 완료됐다는 의미가 아니라 실제 적용을 위한 기술적 검증 단계에 진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