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MARKET
MARKET시세 연결 중
바로가기
← 실시간 뉴스로

[코인 크라임] 3시간 만에 12만 BTC 털린 거래소…6년 뒤 드러난 범인의 ‘황당 정체’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2016년 8월2일 비트피넥스 해킹으로 약 12만 BTC가 도난당해 거래·입출금이 중단됐고,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20% 가까이 급락했다.
  • 당시 세계 최대 비트코인(BTC) 거래소 중 하나였던 비트피넥스(Bitfinex)가 돌연 거래와 입출금을 중단했다.
  • 거래소 홈페이지에는 “보안 침해가 발생했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시장 반응 부정BTC
ARTICLE BRIEF

본문

2016년 8월2일 비트피넥스 해킹으로 약 12만 BTC가 도난당해 거래·입출금이 중단됐고,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20% 가까이 급락했다. 당시 세계 최대 비트코인(BTC) 거래소 중 하나였던 비트피넥스(Bitfinex)가 돌연 거래와 입출금을 중단했다. 거래소 홈페이지에는 “보안 침해가 발생했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당시 시세로 7200만달러(약 963억원)에 달하는 거액이었다. 소식이 전해지자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20% 가까이 급락했고, 디지털자산 시장은 충격에 빠졌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범인은 거래소 내부 시스템에 침입해 2000건이 넘는 비정상 출금 거래를 승인했다. 2023년 조직범죄·부패 보도 프로젝트(OCCRP)와 와이어드가 입수한 사고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거래소는 여러 암호키와 접근 권한을 한 장치에 보관하고 있었다. 고객들은 이를 달러로 상환받거나, 거래소 운영사 지분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약 6년이 흐른 2022년 2월, 미국 수사당국은 뉴욕 맨해튼에서 자금세탁 공모 혐의로 기술 사업가 일리야 리히텐스타인(Ilya Lichtenstein)과 아내 헤더 모건(Heather Morgan)을 체포했다. 압수 당시 가치로 36억달러(약 4조8172억원)에 달하는, 당시 미국 법무부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금융자산 압수 사건이었다. 그는 거래소 시스템에 침입해 2000건이 넘는 거래로 비트코인을 탈취했으며, 이후 아내 모건의 도움을 받아 자금을 세탁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링크트인에 올린 글에서 과거 자신의 해킹을 “인생 최악의 실수”라고 반성하며 “이제는 같은 기술로 다음 수십억달러 규모의 해킹을 막고 싶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