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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대통령 재선에 브라질 금융시장 폭락…증시 14% 급락·헤알화 27년 만에 최대 낙폭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예상을 뒤엎고 재선에 성공하면서 금융시장이 급락했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예상을 뒤엎고 재선에 성공하면서 금융시장이 급락했다.
  • 친시장 정책을 내세운 야권 후보의 승리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이 대거 매도에 나서면서 주가는 14% 폭락했고 헤알화 가치는 하루 만에 약 8% 떨어졌다.
시장 반응 부정
ARTICLE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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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예상을 뒤엎고 재선에 성공하면서 금융시장이 급락했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예상을 뒤엎고 재선에 성공하면서 금융시장이 급락했다. 친시장 정책을 내세운 야권 후보의 승리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이 대거 매도에 나서면서 주가는 14% 폭락했고 헤알화 가치는 하루 만에 약 8% 떨어졌다. 시장의 관심은 룰라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여부와 차기 경제팀 인선으로 옮겨가고 있다. 2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대표 주가지수인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이날 14% 급락했다. 브라질 선거 당국에 따르면 25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룰라 대통령은 51.8%를 득표해 48.2%를 얻은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후보를 제쳤다.

앞서 이달 초 1차 투표에서 보우소나루 후보가 룰라 대통령을 앞서자 글로벌 투자자들은 브라질 자산 매입을 확대했다.

브라질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 주가는 8% 하락했고 금융서비스 기업 XP 주가는 48% 폭락했다. 티에리 위즈먼 맥쿼리그룹 글로벌 외환·금리 전략가는 보우소나루 정부에서 기대했던 재정 건전화 대신 향후 4년간 브라질 경제가 뚜렷한 개선 없이 현상 유지에 머물 가능성을 시장이 반영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선거 결과 자체보다 룰라 정부가 앞으로 어떤 경제정책을 내놓을지가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알베르토 라모스와 판텔레이몬 셈카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주목할 사안으로 차기 재무장관 인선을 꼽았다. 골드만삭스는 룰라 정부가 기초재정지출 증가를 일부 억제하면서 세금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