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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예측시장, 트럼프 선거 수용 의사에도 ‘선거 비상사태 선포’ 베팅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약진한 뒤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관련 국가비상사태 선포 가능성에 베팅하는 예측시장 계약이 등장했다.
  •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약진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와 관련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할 가능성에 베팅하는 예측시장 계약이 주목받고 있다.
  • 그러나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결과를 수용하고 민주당과 협력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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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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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약진한 뒤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관련 국가비상사태 선포 가능성에 베팅하는 예측시장 계약이 등장했다.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약진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와 관련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할 가능성에 베팅하는 예측시장 계약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결과를 수용하고 민주당과 협력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4일(한국시간) 미국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따르면 ‘트럼프가 선거 비상사태를 선언할 것인가(Will Trump declare an election emergency?)’라는 계약이 등장했다. 선거 직후인 미국 동부시간 11월4일 이전 비상사태 선포에 대한 베팅 확률은 8.9%였다.

폴리마켓의 ‘트럼프가 선거 개입을 이유로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할 것인가(Trump declares election interference national emergency by…?)’라는 계약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선언할 가능성은 약 24%로 평가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패배 이후 부정선거 주장을 제기했으며, 이번 중간선거를 앞두고도 선거 결과 수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정직한 선거라면 수용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선거 결과를 수용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전적으로 수용할 의사가 있다(absolutely willing to accept)”고 답했다. 공화당이 의회 다수당 지위를 잃을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선거 자체를 무효화하거나 결과에 불복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지는 않은 것이다.

앞서 CBS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나 선거 결과 인증 방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한때 칼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1월1일 전까지 ‘선거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는 답변 비중도 33%에서 17%로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수용 의사를 밝혔음에도 예측시장에서는 여전히 가능성이 ‘0’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