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 전산 통합, 금융연구원 단기 해법 제시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한국금융연구원이 지방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기적으로 전산시스템 통합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같은 금융지주 안의 지방은행 간 합병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이병윤·김석기·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 한국금융연구원이 지방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산시스템 통합과 동일 지주 내 합병 검토를 제안했다.
- 국내 지방은행 5곳이 모두 금융지주 자회사인 현실을 고려하면 공동 인프라 구축이 단기 대안이라는 분석이다.
본문
한국금융연구원이 지방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기적으로 전산시스템 통합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같은 금융지주 안의 지방은행 간 합병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이병윤·김석기·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국금융연구원이 지방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산시스템 통합과 동일 지주 내 합병 검토를 제안했다. 국내 지방은행 5곳이 모두 금융지주 자회사인 현실을 고려하면 공동 인프라 구축이 단기 대안이라는 분석이다. 이병윤·김석기·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KIF이슈리포트 ‘일본 지방은행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시사점’에서 국내 지방은행의 영업 기반이 빠르게 약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산 통합은 방화벽 설치, 내부 통제, 정보 분리 등 요건을 충족하면 관련 규정상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보고서는 이런 방식이 지방은행의 규모를 키우는 현실적 경로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일본에서는 2015년 치바은행, 다이시호쿠에쓰은행, 주고쿠은행 등 3곳이 참여해 시작한 뒤 7곳이 추가로 합류했다.
현재 10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으며 총자산은 약 80조~90조엔 규모다. 공동 개발과 공동 운영을 통해 중복 투자를 줄이고, 개별 은행이 감당하기 어려운 디지털 대응 비용을 나누는 구조다. 국내에는 이미 1997년부터 지방은행 공동정보망이 운영되고 있다. [앞서 한국금융연구원은 지방은행의 비금융 업무 확대와 공동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제시했다]( 당시 보고서도 일본의 은행법 개정과 독점금지법 특례법을 참고해 국내 지방은행 제도개선 방향을 검토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일본은 2021년 은행법 개정으로 은행 부수업무와 자회사 업무 범위를 지역개발과 지속가능성 관련 분야로 넓혔고, 은행이 자체 개발한 정보기술 시스템 판매, 유료 직업소개, 고객 데이터 분석, 광고·마케팅 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