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대 증권거래소, 12월부터 비트코인 직접 거래…미국 제재 뚫을까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모스크바거래소(MOEX)는 12월1일부터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테더(USDT) 거래를 시범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러시아 최대 증권거래소인 모스크바거래소(MOEX)가 오는 12월 1일부터 비트코인(BTC) 과 이더리움(ETH) , 테더(USDT)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다.
- 다만 모스크바거래소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금융 제재 대상이라는 점에서 유동성 확보와 해외 시장 연계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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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거래소(MOEX)는 12월1일부터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테더(USDT) 거래를 시범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러시아 최대 증권거래소인 모스크바거래소(MOEX)가 오는 12월 1일부터 비트코인(BTC) 과 이더리움(ETH) , 테더(USDT)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다. 다만 모스크바거래소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금융 제재 대상이라는 점에서 유동성 확보와 해외 시장 연계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모스크바거래소는 지난 2일(현지시각) 공식 성명을 통해 12월1일부터 디지털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기 거래 대상은 비트코인 과 이더리움 ,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T다. 향후 러시아 자체 디지털 금융상품 등으로 거래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비적격 투자자는 의무적인 투자 지식 평가를 통과해야 하며, 중개업체 한 곳을 통해 연간 최대 30만루블(약 495만원)까지만 디지털자산을 구매할 수 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번 규제가 “투자자 보호와 거래 투명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재무부는 2024년 6월 모스크바거래소와 국가결제센터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제재 대상 거래소 에서 USDT가 유통되는 과정에서 거래 제한이나 자산 접근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아나톨리 포포프 스베르방크 부회장은 지난 8월 러시아의 공식 디지털자산 거래소 를 통한 첫해 거래량이 3조5000억~4조루블(약 57조6000억~65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르게이 멘델레예프 엑스베드(Exved) 설립자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제재 대상 거래소가 충분한 수요를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수출입 기업들이 디지털자산을 직접 교환할 수 있는 시장이 조성된다면, 국경 간 결제 측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