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아마존·MS, AI 기기 쏟아냈다…빅테크 신제품 연말 흥행 시험대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애플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앞세운 소비자용 기기를 잇달아 선보였다.
- 노트북부터 태블릿, 스마트홈 허브까지 AI 비서를 기기 전면에 내세워 새로운 하드웨어 수요를 창출하려는 움직임이다.
- 다만 고물가와 부품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지출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AI가 실제 구매를 이끌 핵심 요인이 될지는 불확실하다.14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세 회사는 최근 일주일 사이 AI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을 공개하며 가정용 하드웨어 시장 14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본문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애플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앞세운 소비자용 기기를 잇달아 선보였다. 노트북부터 태블릿, 스마트홈 허브까지 AI 비서를 기기 전면에 내세워 새로운 하드웨어 수요를 창출하려는 움직임이다. 다만 고물가와 부품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지출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AI가 실제 구매를 이끌 핵심 요인이 될지는 불확실하다.14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세 회사는 최근 일주일 사이 AI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을 공개하며 가정용 하드웨어 시장 14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세 회사는 최근 일주일 사이 AI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을 공개하며 가정용 하드웨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경쟁의 핵심은 AI 기술 자체보다 이를 소비자의 일상에 얼마나 빠르게 정착시키느냐다.
챗GPT 출시 이후 약 4년이 흐른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은 이제 개인용 컴퓨터와 태블릿, 가정 내 스마트 기기를 통해 AI 활용 범위를 넓히려 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지테시 우브라니는 기업들이 소비자에게 AI를 소개하고 향후 더 적극적인 기기 출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외부 서버에 데이터를 보내 처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기 자체에서 AI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모델인 알렉사 태블릿 12 프로의 가격은 550달러(약 74만원)로, 기존 파이어 HD10의 155달러(약 20만원)보다 크게 높아졌다. 저가형 제품을 중심으로 형성했던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디자인과 강화된 AI 기능을 앞세운 신제품 3종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이다. 소비자들이 기존 기기의 교체 시점을 늦추면 AI 신제품 출시가 기대만큼의 판매 증가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베인은 지난달 미국의 연말 소매 판매액이 처음으로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결국 연말 쇼핑 시즌은 AI가 소비자용 하드웨어 시장에서 실질적인 교체 수요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확인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