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대출증가율 초점…'총량 밖' 승부수 띄운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카카오뱅크가 가계대출 성장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분양잔금대출 시장 공략에 나섰다.
- 정부가 집단대출을 은행별 가계대출 총량 목표와 분리해 관리하면서 새로운 성장 기회가 열렸다.
- 3분기 대출 증가율이 0.8%에 그친 반면 수신은 7.0% 늘어 여신 확대의 필요성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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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가계대출 성장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분양잔금대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정부가 집단대출을 은행별 가계대출 총량 목표와 분리해 관리하면서 새로운 성장 기회가 열렸다. 3분기 대출 증가율이 0.8%에 그친 반면 수신은 7.0% 늘어 여신 확대의 필요성도 커졌다. 7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3분기 말 여신 잔액은 48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8% 증가했다. 저원가성 예금 비중은 56.7%에서 54.1%로 낮아졌고 자금조달 비용률은 전분기 대비 0.16%p 상승한 1.98%를 기록했다. 금융당국은 8월13일 가계대출 관리 방안을 통해 잔금대출을 포함한 집단대출을 개별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목표에서 제외하고 별도 관리하기로 했다. 일반 주택담보대출과 달리 은행별 총량 목표에 직접 반영되지 않는 점이 성장에 유리한 요인이다. 하나증권은 해당 상품이 4분기 대출 성장률을 약 3%p 끌어올려 연간 성장률이 7%대 초반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4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했다. 영업수익이 6.3% 증가한 8809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918억원으로 1.1% 감소했다. 다만 연체율은 0.49%로 전분기 대비 0.02%p 낮아졌고 누적 비용수익비율(CIR)도 개선돼 전반적인 건전성 악화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하나증권은 채권 이자수익을 제외한 대출 관련 순이자이익 증가율을 약 1.0%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