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빅테크 3사, 엔비디아 칩 300만개 이상 주문…공급이 수요 못 따라간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바이트댄스·알리바바·텐센트가 엔비디아 RTX 프로 5500을 300만개 이상 주문했다.
- 미국 수출통제로 고성능 AI 칩이 막히자 중국 기업 수요가 대체 제품으로 몰렸다.
-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중국의 바이트댄스, 알리바바, 텐센트가 엔비디아의 새 워크스테이션용 그래픽카드 RTX PRO 5500을 300만장 이상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문
바이트댄스·알리바바·텐센트가 엔비디아 RTX 프로 5500을 300만개 이상 주문했다. 미국 수출통제로 고성능 AI 칩이 막히자 중국 기업 수요가 대체 제품으로 몰렸다.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중국의 바이트댄스, 알리바바, 텐센트가 엔비디아의 새 워크스테이션용 그래픽카드 RTX PRO 5500을 300만장 이상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로 고성능 AI 칩 공급이 막히면서 중국 빅테크가 수출 규정을 충족하는 대체 제품 확보에 나선 것이다. 엔비디아는 고객사와 파트너사에 이 주문 물량을 모두 맞출 수 있다고 보장하지 못한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규제로 엔비디아의 중국 AI 데이터센터 칩 시장 점유율이 사실상 '제로' 수준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엔비디아 대변인은 중국의 워크스테이션 칩과 카드 생산업체들이 2022년 이후 '전례 없는 성장'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2027년부터 대만 TSMC 생산능력의 상당 부분을 차세대 대형 데이터센터 플랫폼인 루빈에 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RTX PRO 5500 같은 제품은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미국 규제를 충족하도록 성능을 낮춰 출시됐지만, 당시 중국 대형 기술기업들은 가격 대비 성능이 떨어진다며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이번 대규모 주문은 미국 규제가 중국의 최첨단 AI 칩 조달을 막고 있어도, 중국 기업들의 엔비디아 의존과 AI 인프라 확충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주문 총액은 정가 기준 350억달러를 넘는다.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로 고성능 AI 칩 공급이 막히면서 중국 빅테크가 수출 규정을 충족하는 대체 제품 확보에 나선 것이다.문제는 공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