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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AI 데이터센터 건설 제동… “투자 거품 막는 브레이크 될 수도”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미국 중간선거에서 승리한 민주당이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에 제동을 걸면서 미국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AI 투자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미국 중간선거에서 승리한 민주당이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에 제동을 걸면서 미국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AI 투자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 데이터센터 건설 제한이 단기적으로는 경제성장에 부담을 주지만, 과도한 설비투자를 억제해 AI 거품 붕괴를 막는 안전장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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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에서 승리한 민주당이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에 제동을 걸면서 미국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AI 투자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미국 중간선거에서 승리한 민주당이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에 제동을 걸면서 미국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AI 투자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데이터센터 건설 제한이 단기적으로는 경제성장에 부담을 주지만, 과도한 설비투자를 억제해 AI 거품 붕괴를 막는 안전장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계획된 데이터센터 건설 물량의 약 절반이 새로운 규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최근 중간선거에서 텍사스와 조지아, 오하이오 등 주요 주의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한 민주당 후보들이 데이터센터 건설 제한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에서 계획 중인 데이터센터 설비용량의 약 45%가 건설 규제를 공약한 민주당 당선인들의 관할 주에 집중돼 있다고 분석했다.

1990년 이후 처음으로 텍사스 민주당 주지사에 당선된 지나 히노호사는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 승인을 중단하겠다고 공약했다. 조지아주 주지사 당선인 키샤 랜스 보텀스 역시 주 전역의 건설 일시 중단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하이오주 에이미 액턴 당선인은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규제 강화를 예고했다. 데이터센터 건설 지출도 최근 12개월 동안 거의 두 배로 증가해 연율 기준 1000억달러에 근접했다. 브렛 라이언 도이체방크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건설 중단이나 규제 압력으로 데이터센터 확장이 느려진다면 거품이 지나치게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경제성이 불확실했던 프로젝트를 중단할 명분이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치 아메미야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도 “AI 산업의 주요 기업들은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과잉투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중간선거 결과가 AI 투자 붐에 자연스러운 제동장치로 작용해 향후 거품 붕괴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데이터센터 건설 둔화가 차입금 의존도가 높은 개발업체와 AI 클라우드 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을 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