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상장 정보로 무기한 선물 ‘선매수’…전 엔지니어 2명 미 검찰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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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미국 법무부 뉴욕남부연방검찰은 로빈후드 전직 엔지니어 허푸 차이와 화이쑹 샹을 상품 사기와 통신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미국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의 전직 엔지니어 2명이 회사의 디지털자산 상장 정보를 이용해 탈중앙화 거래소 에서 무기한 선물 을 거래한 혐의로 기소됐다.
- 미국 법무부(DOJ) 뉴욕남부연방검찰은 15일(현지시각) 로빈후드 엔지니어였던 허푸 차이(Hefu Chai·36)와 화이쑹 샹(Huaisong Xiang·30)을 상품 사기와 통신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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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 뉴욕남부연방검찰은 로빈후드 전직 엔지니어 허푸 차이와 화이쑹 샹을 상품 사기와 통신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미국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의 전직 엔지니어 2명이 회사의 디지털자산 상장 정보를 이용해 탈중앙화 거래소 에서 무기한 선물 을 거래한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법무부(DOJ) 뉴욕남부연방검찰은 15일(현지시각) 로빈후드 엔지니어였던 허푸 차이(Hefu Chai·36)와 화이쑹 샹(Huaisong Xiang·30)을 상품 사기와 통신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샹은 ‘제리 샹(Jerry Xiang)’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검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로빈후드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자회사 로빈후드 크립토가 어떤 디지털자산 을 언제 거래 지원할지에 관한 비공개 정보에 접근했다.
구체적으로는 2025~2026년 로빈후드가 특정 디지털자산의 상장을 공식 발표하기 전 하이퍼리퀴드 에서 해당 자산을 기초로 한 무기한 선물 을 반복적으로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를 통해 두 사람이 각각 5만달러(약 6841만원)가 넘는 이익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차이와 샹에게는 각각 상품거래법 위반에 따른 상품 사기 1건과 통신 사기 1건이 적용됐다. 상품 사기 혐의는 최대 징역 10년, 통신 사기는 최대 징역 20년이 선고될 수 있다. 로빈후드 측은 사안을 자체 조사한 뒤 법 집행기관과 규제 당국에 신고했으며,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부자 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정책과 절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장 건전성을 훼손하는 행위를 용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제이미 맥도널드(Jamie McDonald) 뉴욕남부연방검찰 검사장은 “기업 내부자는 중요 비공개 정보를 이용해 무기한 선물이나 토큰화 증권 또는 이와 유사한 금융상품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증권·상품 관련 법률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