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유동성 레이더] 비트코인 하락 베팅이 상승의 1.7배…늘어난 기관 거래에도 매수 확신 부족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 크립토 시장은 상승을 확신하기보다 하락을 경계하는 쪽으로 기운 모습이다.
- 기관 선물은 하락 베팅이 우세하고 미국 현물도 해외보다 싸게 거래돼 기관 거래량 급증만으로 매수 회복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 기관 거래는 크게 늘었지만 미국 비트코인 가격은 여전히 해외보다 낮다.
본문
미국 크립토 시장은 상승을 확신하기보다 하락을 경계하는 쪽으로 기운 모습이다. 기관 선물은 하락 베팅이 우세하고 미국 현물도 해외보다 싸게 거래돼 기관 거래량 급증만으로 매수 회복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기관 거래는 크게 늘었지만 미국 비트코인 가격은 여전히 해외보다 낮다. 31일 오후 1시 40분 기준 토큰포스트 PRO에 따르면 미국 최대 선물거래소 CME의 비트코인 레버리지 펀드 포지션은 10월 27일 기준 상승에 건 롱 5,887 계약과 하락에 건 숏 9,866 계약이다. 다만 가격 하락에 대비한 거래도 포함될 수 있어 모두 하락 전망에 따른 베팅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기관 전용 거래 창구인 코인베이스 프라임(코이니지 집계)의 10월 30일 거래량은 1만3721.60 BTC로 전일인 10월 29일 9933.73 BTC보다 +38.1% 급증했다.
다만 거래량에는 매수와 매도가 함께 담기므로 거래 증가만으로 기관 자금이 순유입됐거나 상승 기대가 커졌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
미국 증시 불안을 재는 VIX는 시카고옵션거래소 기준 10월 30일 19.42로 전일인 10월 29일 17.20보다 +2.22 상승했다. 기관 거래 증가가 미국 현물의 할인 해소로 이어지는지와 다음 선물 포지션 공시에서 하락 베팅 우위가 줄어드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편집자주] 월가 유동성 레이더는 미국 투자자들이 지금 비트코인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네 가지 지표로 읽는다. 미국 기관이 선물시장에서 어느 쪽에 걸어뒀는지(CME 레버리지 펀드 포지션), 미국 현물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지(코인베이스 프리미엄), 미국 증시가 얼마나 불안해하는지(VIX 변동성지수), 기관 전용 창구에서 실제로 얼마나 거래됐는지(코인베이스 프라임 거래량)를 함께 본다.
선물에서도 하락 베팅이 우세해 거래 증가가 매수 확신으로 이어졌는지가 관건이다.31일 오후 1시 40분 기준 토큰포스트 PRO에 따르면 미국 최대 선물거래소 CME의 비트코인 레버리지 펀드 포지션은 10월 27일 기준 상승에 건 롱 5,887 계약과 하락에 건 숏 9,866 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