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시황] 비트코인, ETF에 5억달러 몰려도 8만2000달러 위태…AI 투자 불안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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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대규모 자금 유입에도 20일 8만2000달러 아래로 밀리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수익성 우려가 확산하면서 글로벌 기술주와 암호화폐 시장에 매도 압력이 이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 여기에 중동발 국제유가 급등까지 겹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은 한국 시간 오후 7시 30분 기준 8만15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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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대규모 자금 유입에도 20일 8만2000달러 아래로 밀리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수익성 우려가 확산하면서 글로벌 기술주와 암호화폐 시장에 매도 압력이 이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수익성 우려가 확산하면서 글로벌 기술주와 암호화폐 시장에 매도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중동발 국제유가 급등까지 겹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은 한국 시간 오후 7시 30분 기준 8만15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인데스크와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19일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는 총 5억266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ETF를 통한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수세가 확인됐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를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을 짓누르는 핵심 요인 중 하나는 AI 산업의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다. 이 같은 불안감은 한국 AI 데이터센터 기업 엘리스(Elice·0158S0)의 증시 데뷔에서도 드러났다. 미국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도 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CRWV)의 주가는 5% 넘게 하락하고 있다. AI 관련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하면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에도 매도 압력이 가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금리 환경이 이어지면 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날 뿐 아니라 비트코인 등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도 상대적으로 약화할 수 있다. 비트코인 ETF에 한 달 만에 최대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음에도 가격이 반등하지 못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향후 매수세의 지속 여부에 쏠리고 있다.
특히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수익성 논란과 국제유가 상승이 미국의 금리 전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의 단기 방향을 가를 주요 변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