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미 국채금리 5% 아래로…연준 충격 딛고 나스닥 1.6% 이상 상승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 뉴욕증시는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으며, S&P500지수는 1.14%, 나스닥지수는 1.69% 올랐다.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전날 금융시장을 압박했지만 이날은 미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동반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됐다.
- 엔비디아와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가 상승세를 주도했고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나스닥지수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본문
미국 뉴욕증시는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으며, S&P500지수는 1.14%, 나스닥지수는 1.69% 올랐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전날 금융시장을 압박했지만 이날은 미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동반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됐다. 엔비디아와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가 상승세를 주도했고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나스닥지수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CNBC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95포인트(1.14%) 오른 7637.76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중소형주를 추종하는 러셀2000 ETF는 장 초반 강세 이후 상승 폭을 지속해서 줄여 대형 기술주와 상대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전날 연준은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0.25%포인트 인상한 3.75~4.00%로 결정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2대0 만장일치로 인상을 결정했으며 위원들의 금리 전망에는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반영됐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연준의 주된 초점이 물가 안정에 맞춰져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지나치게 높은 수준에서 너무 오랫동안 지속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하루 뒤 국채금리가 5% 아래로 되돌아오면서 금리 충격이 일부 완화됐고 증시는 전날 낙폭을 되돌리는 방향으로 움직였다.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나스닥지수는 약 1% 이상 올라 주요 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5% 아래로 내려온 가운데 엔비디아와 아마존을 비롯한 대형 기술주와 AI 반도체주가 강하게 반등하면서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전날 긴축 충격에 흔들렸던 뉴욕증시는 하루 만에 S&P500·나스닥 1% 이상 반등하며 금리와 유가라는 두 핵심 변수에 다시 시선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