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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범죄수익 USDT, 이더리움→트론 옮겨 세탁"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핀센)가 디파이(DeFi·탈중앙화금융)를 이용해 사기로 취득한 USDT(테더)를 이더리움에서 트론으로 옮기는 자 3일(현지시각) 핀센이 공개한 '가상자산(디지털자산) 투자 사기센터와 관련된 자금세탁 활동에 관한 경보' 에서 법집행기관 정보와 블록체인…
  • 핀센에 따르면 전문 자금세탁업자(PML)는 피해자로부터 얻거나 자금세탁 과정에서 확보한 디지털자산의 불법적인 출처를 감추기 위해 다양한 온체인 수법을 사용한다.
  • 여러 디지털자산 주소로 자금을 빠르게 이동시키거나 자금을 하나의 지갑에 섞고 믹서·텀블러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시장 반응 중립ETH
ARTICLE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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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핀센)가 디파이(DeFi·탈중앙화금융)를 이용해 사기로 취득한 USDT(테더)를 이더리움에서 트론으로 옮기는 자 3일(현지시각) 핀센이 공개한 '가상자산(디지털자산) 투자 사기센터와 관련된 자금세탁 활동에 관한 경보' 에서 법집행기관 정보와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핀센에 따르면 전문 자금세탁업자(PML)는 피해자로부터 얻거나 자금세탁 과정에서 확보한 디지털자산의 불법적인 출처를 감추기 위해 다양한 온체인 수법을 사용한다. 여러 디지털자산 주소로 자금을 빠르게 이동시키거나 자금을 하나의 지갑에 섞고 믹서·텀블러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여러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을 거쳐 자금을 교환하는 방식도 활용된다. 특히 핀센은 전문 자금세탁업자들이 사기 수익을 블록체인 간에 이전하기 위해 디파이 프로토콜을 빈번하게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사기에서 발생한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USDT를 디파이를 이용해 트론 블록체인 기반 USDT로 바꾸는 사례를 제시했다. 핀센은 스테이블코인이 가격 안정성이 있다고 인식되고 전 세계적으로 널리 받아들여져 불법 서비스 거래 등에 활용되는 '보증 마켓플레이스(guarantee marketplace)'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자금세탁업자들은 이후 스테이블코인을 미국 외 지역 디지털자산 거래소로 보내거나 자금 운반책 네트워크 등을 이용해 법정화폐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기존 금융시스템에 편입시키는 것으로 파악됐다. 디파이 이용자가 사기 수익으로 의심되는 자금을 모은 지갑에서 입금받은 뒤 다른 디지털자산이나 블록체인으로 옮기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자금세탁방지·테러자금조달방지(AML·CFT) 통제가 부족한 디파이 서비스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받은 뒤 법정화폐로 바꿔 인출하는 거래도 의심 징후로 꼽았다.

또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법집행기관에 협조하지 않거나 자산을 압류·동결할 수 없다고 홍보하는데도 고객이 그 스테이블코인으로 대규모 거래를 하는 경우도 금융기관이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핀센은 이번 분석이 은행비밀법(BSA) 관련 보고와 블록체인 데이터, 공개 자료, 법집행기관이 제공한 정보를 토대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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