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 디지털자산팀장 "토큰증권 본질, 주식·채권 아닌 대체투자 개방"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토큰증권의 본질은 주식이나 채권이 아닌 대체투자 개방에 있습니다."이주식 DB증권 디지털자산사업팀장은 9월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 50층 콩두 이주식 DB증권 디지털자산사업팀장은 9월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 50층 콩두50에서 열린 솔라나 서밋에서 이같이 말했다.
- 그는 "국내 토큰증권 시장이 기존 주식·채권의 단순 토큰화에 치우쳐서는 안 된다"며 "일반 투자자가 이전에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우량 대체투자 자산을 투자상품으로 만드는 것이 토큰증권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 그는 국내 토큰증권 시장이 조각투자에서 시작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본문
"토큰증권의 본질은 주식이나 채권이 아닌 대체투자 개방에 있습니다."이주식 DB증권 디지털자산사업팀장은 9월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 50층 콩두 이주식 DB증권 디지털자산사업팀장은 9월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 50층 콩두50에서 열린 솔라나 서밋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내 토큰증권 시장이 기존 주식·채권의 단순 토큰화에 치우쳐서는 안 된다"며 "일반 투자자가 이전에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우량 대체투자 자산을 투자상품으로 만드는 것이 토큰증권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토큰증권 시장이 조각투자에서 시작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일부 시장 참여자들이 주식·채권 토큰화를 토큰증권 산업의 주요 방향으로 보고 있지만, 이미 기존 금융시장에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다시 토큰화하는 것만으로는 투자자에게 충분한 차별성을 제공하기 어렵다고 봤다.
이 팀장은 특히 연 3~4% 수준의 수익을 기대하는 주식·채권 상품이 국내 투자자에게 얼마나 매력적일지도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신 과거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접근할 수 있었던 우량 대체투자 자산을 일반 투자자에게 개방하는 것이 토큰증권 시장이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 팀장은 "과거 항공기 엔진리스 기반 토큰증권 사업을 직접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도 주식·채권보다 투자자가 기존 시장에서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자산을 중심으로 상품을 찾고 있다"며 "현재 부산에서는 선박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선매입한 뒤 금융리스 형태로 제공하는 구조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한얼 교보증권 디지털자산사업 총괄은 "교보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과 일본 SBI와의 협력 관계를 활용해 K-컬처 콘텐츠를 투자상품으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SBI와 협업해 엑소(EXO) 콘서트 관련 자산을 세분화해 싱가포르에서 유통한 사례도 소개했다.
장 총괄은 "K-컬처가 해외에서도 이해하기 쉬운 투자 소재라는 점을 강점으로 꼽으면서도 콘텐츠 자산을 본격적으로 금융상품화하기 위해서는 투명한 회계처리와 가치평가 기준의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홍제석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향후 토큰증권이 다른 금융기관에서 담보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가 시장 발전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원은 "해외에서 토큰화 머니마켓펀드(MMF)가 다른 온체인 금융상품의 담보로 활용되는 것처럼 국내에서도 증권사가 발행한 토큰증권이 은행의 스테이블코인 등 다른 금융서비스와 연결돼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