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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 침체에 불매 역풍까지…LVMH 주가 올해 40% 급락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패션·가죽제품 매출 시장 전망치 하회 중국 차 브랜드와 상표권 분쟁도 악재 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중국의 인기 차(茶) 음료 브랜드를 상대로 상표권 소송에서 승리하고도 소비자들의 반발이라는 역풍을 맞았다.
  • 중국의 소비 침체에 현지 소비자들의 불매 움직임까지 겹치면서 핵심 브랜드인 루이뷔통의 판매가 부진해졌고, 주력 사업부 매출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LVMH의 패션·가죽제품 부문 3분기 매출은 환율 변동과 인수합병 등의 영향을 제외한 유기적 성장률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감소했다.
시장 반응 부정
ARTICLE BRIEF

본문

패션·가죽제품 매출 시장 전망치 하회 중국 차 브랜드와 상표권 분쟁도 악재 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중국의 인기 차(茶) 음료 브랜드를 상대로 상표권 소송에서 승리하고도 소비자들의 반발이라는 역풍을 맞았다. 중국의 소비 침체에 현지 소비자들의 불매 움직임까지 겹치면서 핵심 브랜드인 루이뷔통의 판매가 부진해졌고, 주력 사업부 매출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LVMH의 패션·가죽제품 부문 3분기 매출은 환율 변동과 인수합병 등의 영향을 제외한 유기적 성장률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감소했다. 그룹 전체 매출은 183억유로(약 27조3510억원)로 유기적 성장률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보석과 화장품 유통업체 세포라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었지만 시장 전망치인 1.3% 증가에는 못 미쳤다.

세실 카바니스 LVMH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몰리티 사건이 매출에 미친 영향을 정확히 산정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3분기 초반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했다. 씨티은행의 신용카드 결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명품 소비 지출도 최근 3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소 4% 감소했다. 캐나다 최대 은행인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의 피랄 다다니아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은 올해 초 나타났던 취약한 회복세마저 정체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파리 증시에서 LVMH 주가는 올해 들어 약 40% 떨어져 주요 명품그룹 가운데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연간 주가 수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디올도 지난해 영입한 디자이너 조너선 앤더슨의 신제품이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 들어 매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경제 불안과 소비 감소 속에서 LVMH의 주가는 올해 들어 약 40% 하락하며 최악의 연간 주가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