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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날 일이 일어나나?” 엔비디아 투자 AI 기업, IPO 무산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엔비디아가 투자한 호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기업 퍼머스 그리드(Firmus Grid)가 기업공개(IPO)에 실패했다.
  •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엔비디아가 투자한 호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기업 퍼머스 그리드(Firmus Grid)가 기업공개(IPO)에 실패했다.
  • 기업가치 300억달러를 내세웠지만 미국 기관투자자들의 외면으로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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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투자한 호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기업 퍼머스 그리드(Firmus Grid)가 기업공개(IPO)에 실패했다.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엔비디아가 투자한 호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기업 퍼머스 그리드(Firmus Grid)가 기업공개(IPO)에 실패했다. 기업가치 300억달러를 내세웠지만 미국 기관투자자들의 외면으로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AI 인프라 투자 열풍 속에서 기업가치 고평가와 수익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드러났다는 평가다. 퍼머스 그리드는 9일(현지시각) 미국 기관투자자들의 수요 부족으로 IPO를 철회하고 기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민간 자금 조달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번 상장 무산은 AI 투자에 대한 금융시장의 경계심이 커지는 가운데 발생했다.

조지 사라벨로스 도이체방크 외환리서치 책임자는 최근 투자자들과의 대화를 토대로 AI 생태계의 문제가 내년 금융시장의 최대 시스템 위험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내년 시장의 가장 큰 시스템 위험은 프랑스가 아니라 AI 생태계에서 무언가 잘못되는 상황”이라며 AI 안전사고, IPO 실패, 기대에 못 미치는 매출 등을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해당 연구는 AI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투자에서 수익을 확보하려면 2032년까지 연간 3조5000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고 추산했다. 그는 AI 관련 자산에 대한 투자 집중도가 매우 높다며 시장이 관련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AI 산업에 충격이 발생하면 달러 약세와 채권 강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퍼머스의 IPO 실패가 AI 산업 전반의 위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