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시황] 비트코인, 8만7000달러서 세 번째 좌절…이번 약세장은 왜 덜 아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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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미 국채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에 밀려 약세를 보이고 있다.
- 비트코인은 5일 한때 8만7000달러를 다시 넘어섰지만 매도 물량을 소화하지 못하고 다시 8만6000달러대로 후퇴했다.
- 9월 23일 이후 8만7000달러선에서 상승세가 꺾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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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미 국채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에 밀려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5일 한때 8만7000달러를 다시 넘어섰지만 매도 물량을 소화하지 못하고 다시 8만6000달러대로 후퇴했다. 9월 23일 이후 8만7000달러선에서 상승세가 꺾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한국 시간으로 6일 오후 7시 30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01% 내린 약 8만6087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하이퍼리퀴드(HYPE)는 0.47% 오른 약 93달러를 기록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수평 저항선과 상승 지지선이 만나는 삼각형의 꼭짓점에 접근했다며 "이 패턴을 벗어나면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9300억달러로 줄어 FX프로가 저항선으로 제시한 2조9500억달러를 밑돌았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내리고 있지만 5.27%로 수년래 최고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30년물 금리도 5.63%에 거래되고 있다.
8만7000달러를 확실히 넘어서려면 신규 매수세가 이 가격대의 매도 물량을 흡수한 뒤 가격을 저항선 위에서 유지해야 한다. 과거 비트코인 강세장은 개인 투자자와 레버리지 거래가 주도했다. 프라이멀펀드(Primal Fund)의 공동 창업자인 그리핀 아던은 "ETF 자산배분 자금은 목표 비중에 맞춰 리밸런싱한다"며 "구조적으로 가격이 떨어지면 매수한다"고 말했다. 아던은 "파생상품 시장은 하락폭이 얕을 것이라는 전망에는 베팅했지만 아직 누구도 상승 노출을 위해 돈을 지불하려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