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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넣으면 스테이블코인 자동 전환, 연 3.75% 이자”… 씨티·코인베이스 맞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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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씨티그룹이 코인베이스와 제휴해 기관 고객들이 결제 플랫폼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미국 대형 투자은행(IB) 씨티그룹이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손잡고 대기업 고객들이 스테이블코인 을 통한 결제를 수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 2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다국적 대기업을 포함한 기관 고객들이 자사 가맹점 결제 플랫폼(Spring by Citi)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코인베이스와 제휴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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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이 코인베이스와 제휴해 기관 고객들이 결제 플랫폼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미국 대형 투자은행(IB) 씨티그룹이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손잡고 대기업 고객들이 스테이블코인 을 통한 결제를 수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2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다국적 대기업을 포함한 기관 고객들이 자사 가맹점 결제 플랫폼(Spring by Citi)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코인베이스와 제휴를 맺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코인베이스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망과 디지털 자산을 달러 등 법정화폐로 자동 전환하는 블록체인 기술 인프라를 제공한다. 비트코인 등 일반 디지털자산과 달리 미 달러화 등 법정화폐에 가치가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본격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코인베이스 역시 자사 결제 고객들이 은행 계좌와 유사한 형태로 자금을 받아 보관·지급할 수 있도록 씨티그룹의 은행 인프라를 도입한다.

코인베이스 가상계좌로 들어온 현금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으로 자동 전환·보관되며, 연 3.75% 수준의 이자 형태 보상(Reward)이 지급된다. 이와 별도로 씨티그룹은 자사 자체 블록체인망을 활용해 다국적 기업의 24시간 실시간 자금 이전을 돕는 ‘씨티 토큰 서비스’의 적용 지역을 일본과 아랍에미리트(UAE)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씨티그룹과 JP모건체이스 등은 내년 출범을 목표로 ‘ 토큰화 예금(Tokenized Deposit)’ 시스템 도입을 추진 중이며, 씨티그룹은 별도로 20여 개 금융사와 함께 신규 스테이블코인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휴는 최근 미 상원에서 디지털자산 규제 프레임워크를 담은 이른바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의 처리가 무산된 직후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법안 좌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디지털자산 플랫폼이 스테이블코인 보유자에게 이자 성격의 보상을 제공할 수 있는지 여부를 두고 은행 로비 단체와 디지털자산 업계 간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브렛 테이폴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 총괄도 “이번 협력을 통해 소비자와 기업이 전통 금융 시스템을 벗어나지 않고도 달러와 스테이블코인 사이를 매끄럽게 오갈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국경 간 결제를 더 빠르고, 저렴하고, 유용하게 만들어 스테이블코인의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