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에 정말 질렸다”…실망한 개미들 일주일 새 2조 5000억 쓸어담은 ‘이것’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다 급락 장세를 연출하자, 실망한 개인 투자자들이 발길을 돌려 미국 주식 사냥에 대거 나섰다.
- 불과 닷새 만에 한 달 치에 맞먹는 자금을 미국 증시에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 7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2~5일(조회일 기준)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매입액은 총 19억 611만 달러(약 2조 7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2~5일(조회일 기준)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매입액은 총 19억 611만 달러(약 2조 5865억…
본문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다 급락 장세를 연출하자, 실망한 개인 투자자들이 발길을 돌려 미국 주식 사냥에 대거 나섰다. 불과 닷새 만에 한 달 치에 맞먹는 자금을 미국 증시에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2~5일(조회일 기준)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매입액은 총 19억 611만 달러(약 2조 7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2~5일(조회일 기준)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매입액은 총 19억 611만 달러(약 2조 5865억 원)에 달했다. 지난 8월 한 달간의 순매수 규모(19억 6234만 달러)와 맞먹는 수치로, 9월 순매수(10억 128만 달러)의 약 두 배에 이른다. 단 일주일 만에 이전 한 달 치 이상의 주식을 쓸어 담은 것이다.
여기에 1500원 선을 웃돌던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중반까지 안정되면서 미국 주식 투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점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이 기간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는 3조 9000억 원에 그쳐 국내와 미국 증시 간 개인 투자 규모의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는 모습이다. 11월 들어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미국 반도체 지수의 3배 레버리지 상품인 ‘속슬’(SOXL)로 무려 13억 835만 달러어치를 사들였다. 이어 알파벳(4억 8033만 달러), 나스닥100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ETF(TQQQ·1억 8772만 달러) 순으로 매수세가 몰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88조 5338억 원으로 지난달 13일 이후 한 달 가까이 100조 원 선을 밑돌고 있다. 국내 증시의 부진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에 대거 투자하며, 최근 닷새 만에 19억 611만 달러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투자자예탁금은 88조 5338억 원으로 한 달 이상 100조 원 선을 밑돌고 있어, 미국 주식으로의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