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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루소 밀어내고 와이오밍 170억달러 AI 데이터센터 직접 개발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구글이 미국 와이오밍주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부지를 인수해 170억달러를 투자하고 직접 개발에 나선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구글이 미국 와이오밍주의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을 미국 AI 데이터센터 개발업체 크루소로부터 넘겨받아 직접 추진한다.
  • 당초 사업을 주도했던 크루소가 고객 확보에 실패하면서 구글이 개발 주체로 나선 것이다.
시장 반응 중립GOOGL
ARTICLE BRIEF

본문

구글이 미국 와이오밍주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부지를 인수해 170억달러를 투자하고 직접 개발에 나선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구글이 미국 와이오밍주의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을 미국 AI 데이터센터 개발업체 크루소로부터 넘겨받아 직접 추진한다. 당초 사업을 주도했던 크루소가 고객 확보에 실패하면서 구글이 개발 주체로 나선 것이다. 블룸버그가 6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구글은 와이오밍주 남동부 데이터센터 부지를 인수했다. 크루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부지 선정과 정부 인허가, 전력 공급 전략 등 사전 개발 업무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크루소는 지난해 7월 블랙스톤이 지원하는 인프라 기업 톨그래스와 함께 와이오밍 데이터센터 사업을 발표했다. 약 750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톨그래스의 천연가스·수도관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이었다.

블룸버그는 지난 6월 구글이 개발 비용과 일정에 우려를 제기하면서 크루소가 사업에서 물러나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AI 데이터센터 산업은 전력 확보와 장비 조달, 건설 비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크루소는 와이오밍 사업에서 철수하지만 데이터센터 개발을 계속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계약된 데이터센터 용량은 6GW 이상이며, 개발 파이프라인은 40GW를 넘는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 기술기업이 핵심 데이터센터 사업의 개발과 운영에 직접 관여하는 사례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