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크라임] 비극의 시작은 ‘코인’ …강남 40대 여성 납치 사건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2023년 3월29일 밤, 황대한과 연지호는 디지털자산을 노리고 A씨를 납치해 대전 대청댐 인근으로 끌고 갔다.
- 괴한들은 A씨를 차에 태워 약물로 정신을 잃게한 뒤 대전 대청댐 인근으로 끌고 갔다.
- 황대한은 경찰 조사에서 “A씨의 계정에 20억~30억원 상당의 디지털자산 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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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29일 밤, 황대한과 연지호는 디지털자산을 노리고 A씨를 납치해 대전 대청댐 인근으로 끌고 갔다. 괴한들은 A씨를 차에 태워 약물로 정신을 잃게한 뒤 대전 대청댐 인근으로 끌고 갔다. 황대한은 경찰 조사에서 “A씨의 계정에 20억~30억원 상당의 디지털자산 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이를 현금으로 바꿔 자신의 몫으로 약 5억원을 받은 뒤 절반을 연지호에게 나눠줄 계획이었다”고 덧붙였다. 이경우는 범행을 계획하고 두 사람에게 A씨 납치를 지시한 인물이었다. 부부는 그해 A씨를 통해 디지털자산 ‘퓨리에버(PURE)’에 투자했다. 이후 퓨리에버 가격이 급락하고 투자 수익 분배를 둘러싼 갈등까지 불거졌다. 헬스장 사업에 실패한 뒤 남은 자산 약 8000만원을 투자했다가 대부분 잃었다. A씨 자산을 빼앗는 한편, 부부의 환심을 사 향후 디지털자산 사업도 함께하려 했다는 것.
부부는 2022년 9월 이경우에게 범행자금 7000만원을 건넸다.
검찰 수사에서 이경우는 “황대한과 본인이 각각 5억원을 나눠 갖고, 유상원 부부에게는 투자 손실액만큼을 줄 계획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범행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829개, 피고인들의 휴대전화에 남은 녹음·메시지 등을 분석해 반년 넘게 이어진 범행 준비 과정과 각자의 역할을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