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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워런 버핏’ 리루 “디지털자산은 가짜…결국 저절로 사라질 것”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리루는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 행사에서 디지털자산이 근본적으로 허구이며 결국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중국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가치투자자 리루(Li Lu)가 디지털자산 (가상자산)의 존재 가치 자체를 부정했다.
  • 과거 비트코인 을 강하게 비판했던 찰리 멍거의 투자 철학을 계승한 발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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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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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루는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 행사에서 디지털자산이 근본적으로 허구이며 결국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중국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가치투자자 리루(Li Lu)가 디지털자산 (가상자산)의 존재 가치 자체를 부정했다. 과거 비트코인 을 강하게 비판했던 찰리 멍거의 투자 철학을 계승한 발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외신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히말라야캐피털 창업자 겸 회장인 리루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열린 제36회 그레이엄·도드 연례 행사에서 “ 디지털자산 은 근본적으로 허구에 불과하며 결국 저절로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자산이 화폐로서 기능하기 위한 기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화폐가 결제 수단이나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강제력과 집행 체계가 필요하지만, 민간에서 만들어진 디지털자산에는 이러한 기반이 없다는 설명이다.

리루는 1997년 히말라야캐피털을 설립한 중국 출신 투자자로,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의 가치투자 철학을 계승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2022년에는 디지털자산을 ‘성병’에 비유하며 중국 정부의 금지 조치를 높이 평가했다. 2023년 2월에는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문을 통해 “디지털자산은 실질적인 화폐나 상품이 아닌 투기적 도박 계약에 가깝다”고 비판하며 미국도 디지털자산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투자자가 시장의 가격 변동에 휘둘리는 순간 장기적인 가치 창출보다 투기에 집중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장이 자신을 가르치도록 할 것인지, 자신에게 봉사하도록 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며 기업의 본질적 가치와 장기적인 성과에 집중하는 투자를 강조했다. 리루의 이번 발언은 멍거의 회의적 시각이 그를 따르는 차세대 가치투자자들에게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