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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리티 부결] 수억달러 정치자금도 안 통했다…클래리티법 좌초에 업계 “실망”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미국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업계의 숙원으로 꼽혀온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이 상원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업계에서 실망감이 쏟아지고 있다.
  • 1년 넘게 이어진 초당적 협상이 막판 공직자 윤리조항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좌초하면서 업계의 시선도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미국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업계의 숙원으로 꼽혀온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이 상원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업계에서 실망감이 쏟아지고 있다.
시장 반응 중립
ARTICLE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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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업계의 숙원으로 꼽혀온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이 상원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업계에서 실망감이 쏟아지고 있다. 1년 넘게 이어진 초당적 협상이 막판 공직자 윤리조항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좌초하면서 업계의 시선도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미국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업계의 숙원으로 꼽혀온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이 상원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업계에서 실망감이 쏟아지고 있다.

The SEC and CFTC have the tools they need to create clear rules under… — Brian Armstrong (@brian_armstrong) September 15, 2026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표결 직후 “클래리티법이 오늘 상원에서 진전되지 못한 것은 실망스럽다”며 “초당적 협상이 계속돼 법안이 다시 살아날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SEC와 CFTC가 현행법 아래에서도 명확한 디지털자산 규칙을 마련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며 규제기관이 본격적인 규칙 제정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 보상과 거래소 이해상충 규제도 협상 과정에서 강화됐으며 재무부가 100억달러 미만 규모의 지역은행에서 예금이 스테이블코인으로 유출될 경우 이를 제재할 수 있는 ‘서킷 브레이커’ 조항도 추가됐다. 다만 노보그라츠 역시 암스트롱과 마찬가지로 SEC와 CFTC가 규칙 마련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의회가 이를 법률로 확정해 디지털자산 산업에 장기적인 규제 안정성을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암스트롱이 클래리티법 좌초에 대한 입장을 밝힌 X 게시물에는 한 이용자가 “당신의 PAC이 지원했던 상원의원 가운데 오늘 반대표를 던진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느냐(How many of the senators your PAC supported voted against it today?)”고 반문했다.

가상자산 업계 슈퍼팩 ‘페어셰이크(Fairshake)’는 코인베이스와 리플, 앤드리슨호로위츠 등을 주요 후원자로 두고 있으며 민주당 후보를 지원하는 ‘프로텍트 프로그레스(Protect Progress)’와 공화당 후보를 지원하는 ‘디펜드 아메리칸 잡스(Defend American Jobs)’ 등과 연계해 선거에 개입해왔다. 당시 액시오스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이들 단체에 투입한 금액은 2450만달러로, 초기 모금액의 약 3분의 1에 달했다. 프로텍트 프로그레스는 2024년 애리조나 상원의원 선거에서 가예고를 지원하기 위해 수백만달러 규모의 광고비를 집행했다. 연방선거위원회(FEC) 자료를 인용한 당시 보도에서는 9월 한 차례 미디어 집행만 약 410만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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