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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삼성전자 '107조 깜짝 실적'에도 하락 전환…6,760선 후퇴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PPSS 정건희 기자)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 원을 처음 돌파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지만,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8일 코스피는 강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75포인트(0.64%) 내린 6,760.15를 기록했다.
  • 지수는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 힘입어 전장 대비 4.78포인트(0.07%) 오른 6,808.68로 출발했다.
  • 삼성전자 주가가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세로 돌아서면서 지수 역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시장 반응 중립005930KOSPI
ARTICLE BRIEF

본문

(PPSS 정건희 기자)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 원을 처음 돌파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지만,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8일 코스피는 강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75포인트(0.64%) 내린 6,760.15를 기록했다. 지수는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 힘입어 전장 대비 4.78포인트(0.07%) 오른 6,808.68로 출발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세로 돌아서면서 지수 역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 분기 영업이익 10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이 발표되면서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차익 실현과 수급 부담이 맞물리며 투자심리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3,233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52억 원과 488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0.18% 오르는 데 그쳤으며, 건설(-2.98%), IT서비스(-2.68%), 오락·문화(-2.65%)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실적 자체보다 발표 이후 외국인 수급과 향후 기업이익 전망의 변화가 증시 방향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964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2억 원과 217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7.39%), 레인보우로보틱스(-2.13%), HLB(-0.65%) 등이 하락했고, 에코프로(0.87%), 에코프로비엠(2.57%), 주성엔지니어링(0.61%) 등은 상승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기록적인 실적 발표에도 증시가 하락 전환하면서 당분간 국내 주식시장은 외국인 자금 흐름과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 움직임, 단기 수급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코스피는 강보합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