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퓰리즘 정치는 절대 오래 못 간다”…대선 결과에 공포 질린 브라질 증시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룰라 당선에 금융시장 패닉 대규모 재정지출 우려 부각 증시 장중 17% 곤두박질 헤알화·국채가격도 급락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의 예상을 깬 막판 역전승에 브라질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쳤다.
- 여러 친기업 정책을 내세웠던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대선 결선투표에서 떨어지고 현 룰라 행정부의 보조금 지급 등 포퓰리즘 재정 기조에 시장이 우려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 26일(현지시간) 브라질 금융시장이 개장하자마자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와 헤알화 가치가 급락하고 금리는 폭등했다.
본문
룰라 당선에 금융시장 패닉 대규모 재정지출 우려 부각 증시 장중 17% 곤두박질 헤알화·국채가격도 급락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의 예상을 깬 막판 역전승에 브라질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쳤다. 여러 친기업 정책을 내세웠던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대선 결선투표에서 떨어지고 현 룰라 행정부의 보조금 지급 등 포퓰리즘 재정 기조에 시장이 우려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26일(현지시간) 브라질 금융시장이 개장하자마자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와 헤알화 가치가 급락하고 금리는 폭등했다. 이날 브라질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한국 코스피에 해당하는 브라질 보베스파지수는 개장 직후 전장보다 17% 하락한 16만9893을 기록했다. CDS 프리미엄 상승은 투자자들이 브라질 정부의 채무 이행 능력에 불확실성을 크게 느낀다는 의미로 정부와 현지 기업의 해외 자금 조달 여건을 대폭 악화시킨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룰라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직후 브라질 헤알화와 국채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브라질 대선 결과에 한국의 브라질 국채 투자자들도 손실권에 들어섰다. 이날 기준 원화로 환산한 헤알화 가치는 헤알당 244.86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8.02% 떨어졌고, 브라질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 15.45%로 2.46%포인트 급등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브라질 채권 보관액은 4억3902만달러(약 5820억원)로 연초보다 17.6% 늘었다. JP모건 체이스가 브라질 대선 직후 헤알화·브라질국채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포퓰리즘 재정정책에 따른 브라질 자산 변동성 이 향후 투자 전략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26일 브라질 증권거래소에서는 보베스파지수가 17% 하락하며 지난 6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헤알화 가치는 달러 대비 10.26%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