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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 인상, ‘영끌족’에 겨울이 온다”…이찬진 “변동성 대비·국내증시 점검”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미국채금리 상승, 국내 채권금리 전이 5대 시중은행 금리상단 연7% 넘어 미국,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금융당국 “인상 광범위한 영향 대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간밤 3년여 만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국내 대출 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한층 커질 전망이 나오고 있다.
  •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국내 채권금리로 전이되면서 이미 연 7%를 넘어선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에 추가 상승 압력이 가해진 만큼 금융당국도 시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 연준은 15~16일(현지 시각)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 목표범위를 기존 연 3.50~3.75%에서 3.75~4.00%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본문

미국채금리 상승, 국내 채권금리 전이 5대 시중은행 금리상단 연7% 넘어 미국,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금융당국 “인상 광범위한 영향 대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간밤 3년여 만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국내 대출 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한층 커질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국내 채권금리로 전이되면서 이미 연 7%를 넘어선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에 추가 상승 압력이 가해진 만큼 금융당국도 시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연준은 15~16일(현지 시각)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 목표범위를 기존 연 3.50~3.75%에서 3.75~4.00%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이는 지난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의 금리 인상으로 FOMC 위원 12명 전원이 찬성했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이번 한 차례 인상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연준이 공개한 점도표를 보면 전망치를 제시한 위원 18명 중 16명이 올해 말 기준금리가 현재보다 높은 수준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금리 발표 직후 한때 4.92%까지 하락했지만 워시 연준 의장의 매파적 기자회견을 거치며 반등해 다시 5% 선을 넘겼다. 통화정책 변화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 역시 7bp(1bp=0.01%p) 이상 급등한 4.74% 선까지 상승했다. 이같은 지표금리 상승에 따라 주요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5년 혼합형 주담대 금리 상단은 이미 연 7%를 넘어섰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오전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 금리 인상은 글로벌 금리·자금흐름 및 환율 등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며 “국내 금융시장 및 금융산업 등에 대한 파급효과를 살펴보고 변동성 확대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금리 상승에 따른 차주별 영향을 점검하고 취약 차주에 대한 자금공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하라”며 “시중 유동성 축소 시 발생할 수 있는 증권사, 여전사 등의 차환 리스크를 면밀히 점검하고 보험사 자산-부채관리(ALM) 강화를 통해 금리 상승에 따른 손실 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자본시장 관련해서는 “최근 거래시간 연장에 따른 거래량 분산 등으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는 상황”이라며 “미 금리 인상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출, AI 투자 둔화 가능성 등으로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