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본선 광고서 트럼프 지우기…‘66%→3%’ 급감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공화당 하원 후보 광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언급 비율은 경선 66%에서 본선 3%로 급감했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후보들이 선거 광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언급하는 비중을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 공화당 하원 후보의 경선 광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한 비율이 66%에 달했지만 본선 광고에서는 3%에 그쳤다.
본문
공화당 하원 후보 광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언급 비율은 경선 66%에서 본선 3%로 급감했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후보들이 선거 광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언급하는 비중을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 하원 후보의 경선 광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한 비율이 66%에 달했지만 본선 광고에서는 3%에 그쳤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는 3일(현지시각) 광고 분석업체 애드임팩트(AdImpact)의 방송 광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경선 때보다 본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언급을 줄였다고 보도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공화당 하원 후보의 광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한 비율은 경선 당시 66%에서 본선 3%로 떨어졌다. 상원 선거 광고에서도 트럼프 언급 비율이 77%에서 22%로 하락했다.
민주당 경선 광고에서는 45%가 트럼프 대통령을 언급했지만 본선 광고에서는 18%로 낮아졌다.
그러나 실제 공화당 후보들의 본선 광고는 트럼프 대통령보다 개별 정책과 지역 현안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공화당 상원 후보 광고에서 이민 문제를 언급한 비율은 경선 대비 20%포인트 감소했다. 법 집행 관련 언급 비율도 공화당 상원 경선 광고의 11%에서 본선 광고의 6%로 낮아졌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중간선거와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강하게 연결하려 했다는 점에서 공화당 후보들의 광고 전략 변화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이번 분석은 각 지역 경선 이전에 방송된 광고와 경선 이후부터 10월26일까지 방송된 본선 광고를 비교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