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850억원 탈취”…콜드카드 이용자들, ‘펌웨어 결함’ 논란 집단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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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코인카이트와 공동 설립자들이 콜드카드 펌웨어 결함으로 1억4000만달러 이상 피해를 냈다는 주장과 함께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비트코인 하드웨어 지갑 ‘콜드카드(Coldcard)’의 펌웨어 결함으로 1억4000만달러(약 1850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제조사 코인카이트(Coinkite)가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 핵심 쟁점은 장기간 방치된 보안 취약점과 제조사의 사전 인지 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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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카이트와 공동 설립자들이 콜드카드 펌웨어 결함으로 1억4000만달러 이상 피해를 냈다는 주장과 함께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비트코인 하드웨어 지갑 ‘콜드카드(Coldcard)’의 펌웨어 결함으로 1억4000만달러(약 1850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제조사 코인카이트(Coinkite)가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핵심 쟁점은 장기간 방치된 보안 취약점과 제조사의 사전 인지 여부다. 22일(현지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고등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콜드카드 이용자 아미르 레자 나데리(Amir Reza Naderi)는 지난 9월11일 코인카이트와 공동 설립자 로돌포 노박(Rodolfo Novak), 피터 D. 나데리는 지난 8월6일 자신이 관리하던 7개 주소에서 1.2294BTC가 무단 유출됐다고 주장했다. 당시 시세 기준으로 약 7만9764달러(약 1억557만원) 규모다.
사건 원인은 2021년 3월 도입된 펌웨어의 난수 생성 오류다.
코인카이트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빌드 과정의 문제로 하드웨어 기반 진성난수생성기(TRNG) 대신 예측 가능한 의사난수생성기(PRNG)가 사용됐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 TRM랩스에 따르면 콜드카드에서는 지난 7월30일 공격 개시 후 25분 만에 약 500개 지갑에서 594BTC가 유출됐다. 이후 나흘간 네 차례 공격으로 5200개가 넘는 주소에서 약 1816BTC(당시 시세 기준 1억1600만달러, 약 1535억원)가 탈취됐다. 소장에 따르면 비트코인 개발자 제임스 오번(James O’Beirne)은 2025년 5월 코인카이트에 난수 생성 결함을 지적하는 보고서를 전달했다. 벤저민 배스게이트, 제시카 스탠스필드 위어폴즈 로펌 파트너 변호사는 더글로브앤드메일 인터뷰에서 “핵심은 피해자들이 실질적으로 자산을 회수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자금을 어떻게 확보하느냐는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그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