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스타십, 첫 궤도 진입 성공…스타링크 V3 26기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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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디지털투데이 유승아 인턴기자] 스페이스X가 28일 스타십을 처음으로 궤도에 올려 차세대 스타링크 V3 위성 26기를 배치했다.
- 28일(이하 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과 여러 외신에 따르면 이번 14차 비행에서 스타십은 첫 궤도 진입과 상업용 위성 배치에 성공했지만, 엔진 이상으로 당초 계획보다 일찍 임무를 종료했다.스타십은 텍사스주 스타베이스에서 이륙한 뒤 상승 과정에서 슈퍼헤비의 랩터 엔진 1기가 예정보다 일찍 정지했다.
- 스페이스X는 다른 엔진의 연소 시간을 늘려 비행을 이어갔고, 비행 통제팀은 기체 상태를 확인한 뒤 궤도 진입 연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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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유승아 인턴기자] 스페이스X가 28일 스타십을 처음으로 궤도에 올려 차세대 스타링크 V3 위성 26기를 배치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과 여러 외신에 따르면 이번 14차 비행에서 스타십은 첫 궤도 진입과 상업용 위성 배치에 성공했지만, 엔진 이상으로 당초 계획보다 일찍 임무를 종료했다.스타십은 텍사스주 스타베이스에서 이륙한 뒤 상승 과정에서 슈퍼헤비의 랩터 엔진 1기가 예정보다 일찍 정지했다. 스페이스X는 다른 엔진의 연소 시간을 늘려 비행을 이어갔고, 비행 통제팀은 기체 상태를 확인한 뒤 궤도 진입 연소를 진행했다. 스타십은 약 276km 고도의 저궤도에 도달한 뒤 스타링크 V3 위성 26기를 차례로 배치했다. 스페이스X에 따르면 스타링크 V3 위성 1기는 스타링크 네트워크에 하향 1Tbps, 상향 160Gbps의 용량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스페이스X는 위성 분리 이후 26기 모두와 교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행의 궤도 진입은 향후 스타링크 V3 배치 확대와 우주 공간에서의 연료 보급 시험을 위한 기반이 된다. 앞선 7월 스타십 비행에서도 스타링크 V3 위성이 발사됐지만 당시에는 궤도에 진입하지 못해 위성이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며 소실됐다. 2025년 전 세계 우주 경제 매출은 약 6260억달러(약 850조7340억원)로 추산됐으며, 이 가운데 약 78%가 상업 활동에서 발생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정책과 이용 요금의 접근성, 경쟁 상황 등에 따라 2035년 저궤도 브로드밴드 이용자가 7800만명에서 4억2100만명에 이를 수 있으며, 세계 국내총생산(GDP)에 320억달러(약 43조5000억원)에서 8630억달러(약 1200조원)를 추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페이스X는 앞으로 스타십을 더 자주 발사하는 한편 스타링크 V3 위성 배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스타십의 장시간 궤도 비행과 우주 공간 연료 보급 시험을 진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서 달 착륙 임무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