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캡 배터리 설계 싹 바꿨다…4680 모듈에 LFP 전환까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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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테슬라가 사이버캡을 향후 LFP 배터리로 전환할 수 있게 처음부터 설계했으며, 4680 배터리 4개 모듈 구조를 적용했다.
- 원가 절감과 내구성, 정비성을 함께 고려해 배터리 팩 내부에 여유 공간도 확보했다.
-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테슬라가 로보택시 '사이버캡'의 배터리 설계를 수리와 유지보수, 생산원가 절감에 초점을 맞춰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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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사이버캡을 향후 LFP 배터리로 전환할 수 있게 처음부터 설계했으며, 4680 배터리 4개 모듈 구조를 적용했다. 원가 절감과 내구성, 정비성을 함께 고려해 배터리 팩 내부에 여유 공간도 확보했다.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테슬라가 로보택시 '사이버캡'의 배터리 설계를 수리와 유지보수, 생산원가 절감에 초점을 맞춰 개선했다. 27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는 사이버캡이 4680 배터리셀을 하나의 일체형 구조로 묶는 대신 4개의 별도 모듈로 나눠 담았다고 설명했다. 테슬라 배터리 모듈·팩 기계설계 총괄인 로버트 섬프는 유튜브 채널 '먼로 라이브'에 출연해 기존 모델 Y의 구조용 배터리에 스스로 'D학점'을 주겠다고 밝혔다. 섬프는 배터리를 차체 구조에 완전히 통합하면 셀을 넣을 공간이 약 10% 늘어나고 비용도 일부 절감할 수 있지만, 정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이버캡은 니켈·망간·코발트(NMC) 계열의 4680 배터리셀을 사용하지만, 테슬라는 향후 LFP 배터리를 적용할 가능성까지 고려해 팩 내부에 공간을 남겨뒀다. 섬프는 더 낮은 에너지 밀도의 배터리 화학계를 사용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생산 규모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LFP를 도입할 필요성도 염두에 뒀다고 밝혔다. 테슬라 엔지니어들은 사이버캡이 50만마일(약 80만km) 수명을 목표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에릭 얼리 사이버캡 수석 엔지니어도 총보유비용을 고려할 때 50만마일을 주행하기 전에 배터리 팩 전체를 교체하면 비용 부담이 커진다며 재제조와 수리성을 강조했다. 테슬라가 향후 LFP 배터리까지 도입할 경우 생산원가와 유지보수 비용을 동시에 줄일 여지도 있다.
기존 모델 Y 등에 적용한 구조용 배터리의 낮은 수리성을 보완하는 동시에, 향후 비용이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전환할 가능성까지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는 사이버캡이 4680 배터리셀을 하나의 일체형 구조로 묶는 대신 4개의 별도 모듈로 나눠 담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