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Z “바이낸스 해킹, 비트코인 기준 마운트곡스보다 작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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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바이낸스에서 약 63억달러 규모의 디지털자산이 탈취됐지만, 과거 대형 거래소 사고 뒤 비트코인 가격 흐름은 사건마다 달랐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바이낸스에서 약 63억달러 규모의 디지털자산 (가상자산)이 탈취된 가운데 과거 대형 거래소 해킹과 파산 이후 비트코인 가격 흐름이 주목받고 있다.
- 마운트곡스 사태 이후에는 1년간 가격이 반토막 났지만, 비트파이넥스 해킹과 FTX 파산 이후에는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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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에서 약 63억달러 규모의 디지털자산이 탈취됐지만, 과거 대형 거래소 사고 뒤 비트코인 가격 흐름은 사건마다 달랐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바이낸스에서 약 63억달러 규모의 디지털자산 (가상자산)이 탈취된 가운데 과거 대형 거래소 해킹과 파산 이후 비트코인 가격 흐름이 주목받고 있다. 마운트곡스 사태 이후에는 1년간 가격이 반토막 났지만, 비트파이넥스 해킹과 FTX 파산 이후에는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금융매체 24/7 월스트리트는 31일(현지시각) 창펑 자오(CZ) 바이낸스 창업자의 발언을 계기로 과거 주요 거래소 사고 이후 비트코인 수익률을 비교했다. CZ는 30일 바이낸스 해킹이 달러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지만 탈취된 비트코인 수량은 마운트곡스보다 적다고 강조했다. 2014년 마운트곡스 사태에서는 최종적으로 약 65만BTC가 손실된 것으로 집계됐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엘립틱에 따르면 이번 바이낸스 사건의 비트코인 탈취량은 약 1만8270개다.
반면 비트파이넥스 해킹 이후에는 30일간 1.2% 상승하는 데 그쳤으나 1년 뒤 상승률은 389.5%에 달했다. 2022년 FTX 파산 이후 비트코인은 첫 30일 동안 7.3% 하락했지만 90일 뒤 22.7%, 1년 뒤 91.9%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기록한 최고가 12만6080달러보다 38.44% 낮은 수준이다. 50일 이동평균선인 8만1901달러를 밑돌았지만 200일 이동평균선인 7만3120달러는 웃돌았다. 반대로 해커가 거래소로 자금을 옮길 경우 추가 매도 압력 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