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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블록딜·유상증자 없다"…3천억원 주주환원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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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카카오[035720]가 인적분할을 둘러싼 주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소액주주 간담회를 열고 블록딜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추진설을 전면 부인했다.
  • 분할 이후 기업가치 재평가를 위한 성장 전략과 함께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계획도 제시했다.
  • [사진 왼쪽부터 신종환 카카오 CFO,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 전현수 카카오 비즈니스 성과리더] 카카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제2차 소액주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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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카카오[035720]가 인적분할을 둘러싼 주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소액주주 간담회를 열고 블록딜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추진설을 전면 부인했다. 분할 이후 기업가치 재평가를 위한 성장 전략과 함께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계획도 제시했다. [사진 왼쪽부터 신종환 카카오 CFO,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 전현수 카카오 비즈니스 성과리더] 카카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제2차 소액주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주가 하락에 따른 주주 손실 우려를 비롯해 김범수 창업주의 사법 리스크와 연계된 지분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설, 3자 배정 유상증자 추진설 등 시장의 민감한 루머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다.

이어 신설 법인인 카카오AI의 3자 배정 유상증자 우려에 대해서도 "고민하거나 고려한 적이 전혀 없다"며 "카카오AI의 자체 현금 창출력만으로 향후 필요한 인프라와 연산량(칩) 투자를 감당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카카오 측은 테크핀·콘텐츠·모빌리티 등 주요 사업별 실적과 성장 전략을 공개해 순자산가치와 시장 평가 간 격차를 줄이겠다고 답했다. 김 내정자는 "카카오X는 자산 22조 원, 순자산 12조 원 규모로 연간 영업이익이 4천600억 원(카카오뱅크 반영 시 약 6천억 원)에 달하는 우량 회사"라며 "카카오모빌리티의 심야 완전 자율주행 유료 운행 개시와 내년 서울아레나 완공에 따른 K-콘텐츠 시너지 등 비상장 자회사의 성장성을 적극 알려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인적분할의 필요성에 대해 카카오 측은 AI·카카오톡과 광고·커머스 사업에 집중하는 동시에 주요 계열사의 성장과 투자까지 하나의 의사결정 체계에서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전했다.

전현수 성과리더는 "현재 광고·커머스 실적은 AI 서비스가 본격 결합하기 전의 체력"이라며 "국내 12조∼15조 원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장 중 과거 공략하지 못했던 검색 영역을 '서치 에이전트'로 침투하고 에이전트 커머스를 확대해 2030년 카카오AI 매출 6조 원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X는 자회사 배당금과 투자 차익의 30%를 각각 주주환원 재원으로 투입하며, 분할 이후 총 3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한다. 김 내정자는 3천억원 환원에 대해 "올 초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두나무 지분 매각 차익 중 세금을 제외한 30%를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10/20 16:32 송고 2026년10월20일 16시32분 송고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카카오[035720]가 인적분할을 둘러싼 주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소액주주 간담회를 열고 블록딜과 제3자...